갤러리
개요
중세 요새 건축과 신성 로마 제국의 역사에 관심이 깊은 역사 애호가나 뉘른베르크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잘 보존된 성곽과 탑, 황제의 거처였던 궁전과 예배실 등을 통해 과거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교육적인 목적으로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개인 여행객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고풍스러운 성벽을 따라 산책하며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진벨 탑에 올라가 뉘른베르크 시내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황실 예배당의 독특한 이중 구조를 관람하고, 깊은 우물 시연을 통해 과거 성의 물 공급 방식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중세 시대의 갑옷, 무기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전시관의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시기에 따라 진행되는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일부 제한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포석으로 된 가파른 언덕이며 성 내부에도 계단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기본 정보
주요 건물 및 시설
뉘른베르크 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 황제 성(Kaiserburg): 궁전(Palas), 황실 예배당(Kaiserkapelle), 진벨 탑(Sinwellturm), 깊은 우물(Tiefer Brunnen), 하이덴투름(Heidenturm) 등 황제의 거주 및 통치와 관련된 핵심 시설이 모여있다.
- 옛 성주 성(Burggrafenburg): 5각형 탑(Pentagonal Tower), 발부르기스 예배당(Walburgis Chapel) 등 과거 성주의 영역이었던 곳의 흔적이 남아있다.
- 제국도시 건축물(Reichsstädtische Bauten): 루긴슬란트 탑(Luginsland), 황실 마구간(Imperial Stables), 요새(Bastions) 등 도시 방어 및 관리를 위해 제국도시 뉘른베르크가 건설한 건물들이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트램: 4번 노선 탑승 후 '티어게르트너토어(Tiergärtnertor)'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정류장에서 성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 버스: 36번 버스 탑승 후 '부르크슈트라세(Burgstraße)'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정류장에서 성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뉘른베르크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5-20분 소요된다. 구시가지에서는 도보로도 접근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성 내부에는 방문객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 성 주변 구시가지 내 공영 주차장 또는 노상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요금이 비쌀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주요 특징
13세기 후반에 지어진 진벨 탑(Sinwellturm) 정상에서는 뉘른베르크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주요 랜드마크를 아우르는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파괴되었던 도시가 어떻게 복원되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운영시간: 성 운영시간과 동일
성에서 유일한 식수원이었던 깊은 우물은 그 깊이가 약 50m에 달한다.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 시연을 통해 우물의 깊이를 실감하고 중세 시대 성의 물 공급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촛불을 매달아 내려보내거나 물을 부어 소리를 통해 깊이를 가늠하는 시연은 특히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성 운영시간 내 가이드 투어 시간표 따름
궁전(Palas) 내에 위치한 박물관은 신성 로마 제국과 뉘른베르크 성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황제의 방, 기사의 홀, 중세 시대의 무기와 갑옷 컬렉션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황실 예배당(Kaiserkapelle)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름다운 이중 예배당으로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 공간이다.
운영시간: 성 운영시간과 동일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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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벨 탑(Sinwellturm) 정상
뉘른베르크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붉은 지붕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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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위 전망대 (Castle Ramparts Viewpoint)
구시가지와 알브레히트 뒤러의 집 방향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성벽과 함께 중세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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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성 안뜰 (Inner Courtyard of Imperial Castle)
하이덴투름, 황실 예배당 등 유서 깊은 건물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쿠니군데 라임나무도 좋은 포인트가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역사에 큰 관심이 없다면, 뉘른베르크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진벨 탑과 독특한 깊은 우물 시연만 관람할 수 있는 티켓(성인 약 4유로)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깊은 우물(Tiefer Brunnen) 가이드 투어는 약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므로,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
성 정원은 날씨가 좋은 날 산책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으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4월~10월 개방).
대부분의 주요 전시물에는 영어 설명이 함께 제공되지만, 일부 소규모 전시물은 독일어로만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번역 앱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포석으로 된 가파른 언덕이므로 미끄럽지 않고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특히 성수기에는 티켓을 미리 예매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성 안뜰의 카페 또는 성 입구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요새화 건물 축조 추정
성 내부에서 발굴된 성벽 유적은 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상 최초 언급
하인리히 3세 황제가 '노렌베르크(Norenberc)'에서 '지게나 문서(Sigena document)'를 발행하며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이 시기부터 중요한 황실의 거점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잘리어 왕조 시기 성 건축
이 시기에 성의 기초가 다져지고 확장되었다.
호엔슈타우펜 왕조 시기 대규모 확장
콘라트 3세 황제 치하에 궁전(Palas), 황실 예배당, 하이덴투름 등이 건설되며 현재와 유사한 모습의 새로운 황제 성이 완성되었다.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하인리히 6세, 프리드리히 2세 등 여러 황제들이 이곳에 머물며 제국을 통치했다.
촐레른 가문의 성주 임명
프리드리히 폰 촐레른이 성주로 임명되면서 호엔촐레른 가문이 뉘른베르크 성의 일부를 관리하게 되었으나, 제국자유도시 뉘른베르크와 지속적인 갈등을 겪었다.
뉘른베르크, 제국자유도시 지위 획득
프리드리히 2세 황제로부터 대자유헌장(Großer Freiheitsbrief)을 받아 제국자유도시가 되었으며, 이는 도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성주 성 파괴
바이에른 공작 루트비히 7세에 의해 성주 성이 공격받아 불탔다.
뉘른베르크 시, 성주 성 유적 매입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리드리히 1세가 성주 성의 남은 부분을 뉘른베르크 시에 매각하면서 성 전체가 시의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다.
지속적인 개보수 및 증축
황실 마구간 건설 등 다양한 개조 및 증축이 이루어졌다. 신성 로마 제국의 중요한 장소로서의 역할을 유지했다.
성의 중요성 감소
30년 전쟁 이후 성의 중요성이 점차 줄어들었다.
낭만주의 시대의 복원 시도
중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양식에 대한 논란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나치 시대의 '원상 복구'
뉘른베르크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치 정권에 의해 '원래 상태'로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대규모 파괴
연합군의 공습으로 황실 예배당과 진벨 탑을 제외한 성의 대부분이 폐허로 변했다.
복원 및 현재
약 30년에 걸쳐 역사적 형태에 가깝게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바이에른 주에서 관리하고 있다.
여담
성 내부 안뜰 중앙에는 1984년에 새로 심은 '쿠니군데 라임 나무(Kunigunde Lime Tree)'가 있는데, 이 나무는 1455년에 처음 언급된 오래된 나무를 대체한 것으로 전해지며, 황제 하인리히 2세의 황후인 성 쿠니군데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황실 예배당 옆에 서 있는 '이교도의 탑(Heidenturm)'은 예배당과 거의 같은 시기에 지어졌으며, 16세기 샤를 5세 황제의 방문을 앞두고 탑에 장식되어 있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조각상들을 당시 '이교도의 우상'으로 여겨 철거하면서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 안의 '깊은 우물(Tiefer Brunnen)'은 성의 유일한 자체 수원이었으며, 그 깊이가 50m에 달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충분한 물을 공급했지만, 제국의회나 황제 방문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일 때는 도시에서 물통을 마차로 운반해 와야 했다고 전해진다.
1494년에서 1495년 사이에 지어진 '황실 마구간(Imperial Stables)' 건물은 원래 곡물 창고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1층은 실제로 마구간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복원되어 현재는 유스호스텔로 운영되고 있다.
나치 시대인 1936년 뉘른베르크 전당대회를 앞두고 성은 '원래 상태로 복원'되었으나, 불과 몇 년 후 제2차 세계 대전의 공습으로 인해 성의 많은 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현재 방문객들이 보는 모습은 약 30년에 걸친 복원 작업의 결과물이다.
대중매체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Age of Empires IV)
신성 로마 제국 문명의 군사 랜드마크인 '부르크그라프 궁전(Burgrave Palace)'으로 등장한다.
스피어 오브 데스티니 (Spear of Destiny)
FPS 게임 '울펜슈타인 3D'의 프리퀄 작품으로, 게임의 배경 장소 중 하나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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