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뮌헨 도심에서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거나, 아름다운 정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 및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뮌헨 레지덴츠나 영국 정원 방문 계획이 있는 이들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다채로운 꽃밭 사이를 여유롭게 거닐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중앙의 디아나 신전 주변에서는 때때로 거리 음악가들의 연주나 춤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정원 내 아케이드의 벽화를 감상하거나 전쟁 기념관에서 역사를 되새기는 경험도 가능하다.
비 오는 날에는 일부 산책로가 진흙으로 변해 걷기 불편할 수 있으며, 맑은 날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붐빌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U-Bahn)
- U3, U4, U5, U6 노선 오데온플라츠(Odeonsplatz)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나와 서쪽으로 이동하면 바로 호프가르텐 입구와 연결된다.
오데온플라츠 역은 호프가르텐의 서쪽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도보
- 뮌헨 레지덴츠(Residenz) 북쪽에 인접해 있어 레지덴츠 관람 후 도보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 영국 정원(Englischer Garten) 남쪽 입구와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요 특징
정원 중앙에 위치한 1615년에 지어진 팔각형 파빌리온으로, 여덟 개의 아치와 지붕 위 바이에른 여신상 복제품이 특징이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중심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때로는 음악이나 춤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정원 동쪽, 바이에른 주청사 앞에 위치한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추모 시설이다. 지하의 석관에는 쓰러진 병사의 조각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쟁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공간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지하 석관)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성된 정원에는 잘 다듬어진 산책로와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이 피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서쪽과 북쪽 아케이드에는 바이에른의 역사를 묘사한 벽화가 있어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디아나 신전 (Dianatempel)
정원의 중심 건축물인 디아나 신전 자체의 아름다움과 신전을 둘러싼 대칭적인 정원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신전 내부에서 바깥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것도 좋다.
전쟁 기념관 (Kriegerdenkmal) 주변
웅장한 전쟁 기념관 건축물과 그 앞의 넓은 공간, 잘 관리된 주변 정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과 내부의 병사상이 인상적이다.
남쪽 화단과 레지덴츠 배경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남쪽 화단에서 뮌헨 레지덴츠의 일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맑은 날 방문하면 정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에도 좋다.
공원 곳곳에 벤치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 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중앙의 디아나 신전(Dianatempel)에서는 때때로 거리 음악가들의 연주나 시민들의 춤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정원 서쪽에 위치한 호프가르텐 문(Hofgartentor)은 유명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의 뮌헨 첫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북동쪽 코너에는 히틀러 정권에 비폭력으로 저항했던 백장미단의 검은색 화강암 추모비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철에는 레지덴츠 맞은편, 관목 벽 앞에 있는 벤치들이 바람을 막아주어 비교적 따뜻하게 햇볕을 즐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영국 정원(Englischer Garten)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산책 코스로 계획하기 좋다.
역사적 배경
호프가르텐 조성
바이에른 선제후 막시밀리안 1세의 명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궁정 정원으로 처음 조성되었다.
디아나 신전 건축
정원 중앙에 건축가 하인리히 쇤(Heinrich Schön the elder)이 팔각형의 디아나 신전(Dianatempel)을 세웠다.
호프가르텐 문 건립
정원 서쪽에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Leo von Klenze)가 호프가르텐 문(Hofgartentor)을 설계하여 건축했다. 이는 그의 뮌헨 첫 작품이다.
남쪽 화단 디자인 변경
정원 남쪽 화단이 칼 에프너(Carl Effner)의 디자인에 따라 새롭게 조성되었다.
전쟁 기념관 건립
정원 동쪽, 바이에른 주청사(당시 육군 박물관) 앞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뮌헨 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한 전쟁 기념관(Kriegerdenkmal)이 세워졌다.
정원 파괴
전쟁으로 인해 호프가르텐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재건 및 재설계
전쟁 후, 19세기에 유행했던 풍경 정원의 특징과 17세기 초기의 정형적인 디자인을 절충하는 방식으로 재건되었다.
바이에른 주청사 완공
정원 동쪽에 위치한 구 육군 박물관 건물을 개조하고 양쪽에 유리 건물을 덧붙인 바이에른 주청사(Bayerische Staatskanzlei)가 완공되었다.
여담
디아나 신전 지붕 위에 있는 바이에른 여신상은 조각가 후베르트 게르하르트가 1623년에 제작한 작품의 복제품이며, 원본은 인근 뮌헨 레지덴츠의 황제 홀(Kaisersaal)에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호프가르텐 문은 신고전주의 건축의 대가인 레오 폰 클렌체가 뮌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정원 북동쪽 구석에는 나치 독재에 비폭력으로 저항하다 처형된 젊은이들인 백장미단(White Rose) 단원들을 기리는 검은색 화강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정원 동쪽에 자리한 인상적인 건물인 바이에른 주청사는 과거 육군 박물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것으로, 양쪽에 현대적인 유리 날개를 덧붙인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정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페탕크(boules)와 유사한 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아케이드 아래에는 바이에른 비텔스바흐 가문의 역사를 묘사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산책하며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