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구 동독 시절 사회상에 대한 풍자나 예술가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에 관심 있는 개별 여행객이나 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 조형물은 사회주의 시기 검열을 우회한 예술가의 표현 방식 사례로도 언급된다.
방문객들은 다섯 인물상의 세부적인 모습과 각 인물이 지닌 상징성을 관찰하고, 받침 기둥에 새겨진 14개의 경구를 읽으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형물의 가로 기둥이 일부 성인의 신장보다 낮게 설치되어 있어, 주변을 살피지 않고 지나갈 경우 머리를 부딪힐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라이프치히 시내 중심부, 아우구스투스 광장(Augustusplatz)이나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에서 그리마이셰 거리(Grimmaische Straße) 동쪽 방면으로 도보 이동이 용이하다.
🚊 대중교통
- 트램 이용 시 'Augustusplatz'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S-Bahn 'Markt' 역에서도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라이프치히의 주요 쇼핑가인 그리마이셰 거리에 있어 찾기 쉽다.
주요 특징
조형물 위에는 교육자(Pädagogikerin), 진단학자(Diagnostiker), 합리화론자(Rationalisatikerin), 도시설계자(Stadtgestaltiker), 예술이론가(Kunsttheoretiker)를 상징하는 다섯 명의 벌거벗은 청동 인물상이 있다. 각 인물은 저마다 다른 자세와 소품을 통해 직업적 특성과 작가가 비판하고자 하는 독단적인 면모를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조형물의 수평 가로대는 약 1.9m 높이에 설치되어 있어, 보통 키의 사람이 무심히 지나가려 하면 머리를 숙이거나 부딪히게끔 의도되었다. 이는 관람자에게 물리적인 'Denkanstoß(생각할 거리, 혹은 부딪힘)'를 제공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으며, 세로 기둥에는 14개의 철학적, 사회 비판적 경구가 새겨져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사색을 유도한다.
이 작품은 통일 직전 구 동독 말기의 사회상을 배경으로, 경직된 사고방식을 가진 특정 직업군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가 베른트 괴벨은 개인적인 불만 사항에 형태를 부여하며 이 인물상들을 구상하기 시작했으며, 사회주의 시대의 검열을 우회하는 예술적 표현의 한 예로 평가받는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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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정면
다섯 인물상과 T자형 구조 전체가 잘 나오도록 촬영한다. 인물들의 표정과 자세를 담아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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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물상 클로즈업
교육자, 진단학자 등 각 인물상의 특징적인 소품(황금 망치, 황금 청진기 등)과 함께 세밀한 부분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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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의 경구와 함께 촬영
조형물 기둥에 새겨진 14개의 경구 중 인상적인 문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조형물의 가로 지지대는 의도적으로 낮게 설치되어 있으므로,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해야 머리를 부딪히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조형물 받침 기둥에 새겨진 14개의 독일어 경구들은 각기 다른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으니, 번역 앱 등을 활용해 그 뜻을 음미해 보는 것이 좋다.
작품이 보행자 전용 도로에 위치하므로, 특히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오가는 사람이 많을 수 있음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작가 구상 시작
조각가 베른트 괴벨은 개인적인 불만과 짜증을 형상화하며 특정 인물 군상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기 작품 공개
괴벨은 5개의 인물상을 모아 드레스덴에서 열린 제9회 동독 예술 전시회에 '시리즈의 시작'으로 발표했다.
공공 설치 아이디어
작품을 대중에게 영구적으로 선보이려는 아이디어가 생겨나 라이프치히 시와 협상이 시작되었다.
설계 변경 및 경구 선정
높은 받침대를 포함한 현재 형태로 설계가 변경되었고, 작품에 새길 경구 선정 작업이 시작되었다.
협상 완료 및 주조 준비
라이프치히 시와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작품 주조
라이프치히의 노아크(Noack) 청동 주조소에 작품 제작이 의뢰되었다.
작품 완성 및 기증
조형물이 완성되었고, 괴벨은 이를 라이프치히 시에 기증했다.
공개
'시대에 뒤떨어진 동시대인들(Unzeitgemäße Zeitgenossen)'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임시 이전
라이프치히 대학교 캠퍼스 재개발 및 그리마이셰 거리 개조 공사로 인해 조형물이 잠시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설치되었다.
여담
조형물에 등장하는 다섯 인물의 직업명은 모두 독일어로 '-iker'로 끝나는데, 이는 독단적인 사람을 의미하는 'Dogmatiker(독단론자)'를 암시한다는 얘기가 있다.
각각의 청동 인물상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금색 디테일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기둥 부분의 넓은 균열은 불안정한 당시 동독 사회의 기반을 상징하며, 작은 사람이 원시적인 도구(나뭇가지와 밧줄)로 이를 안정시키려 애쓰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해석이 있다.
작품명이 '시대에 뒤떨어진 동시대인들'인 것처럼, 작품 자체도 공개 이후 시대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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