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일 문학의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시절을 기리는 이 기념물은 그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 라이프치히를 방문하는 문학 애호가나 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탐색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구 증권거래소(Alte Börse) 앞에 세워진 청동상을 감상하며 괴테의 라이프치히 대학 시절을 떠올릴 수 있고, 동상 좌대에 새겨진 그의 젊은 시절 연인들과 관련된 부조를 통해 개인적인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라이프치히 중앙역(Leipzig Hauptbahnhof)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소요.
🚊 트램 이용 시
- 나슈마르크트(Naschmarkt) 인근 트램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분 소요.
라이프치히 시내 대부분의 트램 노선이 중앙역 및 도심 주요 지점을 경유한다.
🚶 도보 이용 시
- 라이프치히 구시가지(Altes Rathaus)에서 매우 가까우며, 주요 관광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라이프치히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상이다. 오른손에 책을 들고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조각가 칼 제프너의 작품이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기념물 좌대의 양쪽 측면에는 괴테의 라이프치히 시절 연인들인 프리데리케 외저와 아나 카타리나(케트헨) 쇤코프의 초상 부조가 새겨져 있다. 이는 괴테의 개인적인 삶과 문학적 영감에 대한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기념물은 라이프치히의 역사적인 나슈마르크트 광장 중심에 위치하며,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인 **구 증권거래소(Alte Börse)**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광장은 과거 시장이 열리던 곳으로,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추천 포토 스팟
괴테 기념물 정면 (구 증권거래소 배경)
기념물 전체와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구 증권거래소 건물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구도이다.
기념물 좌대 측면 부조 근접 촬영
괴테의 젊은 시절 연인들을 묘사한 섬세한 부조 작품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나슈마르크트 광장 전체 풍경 속 기념물
활기 넘치는 나슈마르크트 광장의 분위기와 함께 기념물을 프레임에 담아보는 것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라이프치히 크리스마스 마켓 (Leipziger Weihnachtsmarkt)
매년 11월 말/12월 초 ~ 크리스마스 며칠 전
나슈마르크트 광장을 포함한 라이프치히 도심 전역에서 열리는 독일의 전통 깊은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이다. 괴테 기념물 주변에도 다양한 음식, 음료, 수공예품 가판대가 설치되며 라이브 음악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 팁
기념물 근처에는 동상을 바라보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
라이프치히 시티 투어 프로그램에 괴테 기념물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투어 참여 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괴테의 작품, 특히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아우어바흐 켈러'가 기념물에서 멀지 않은 곳(매들러 파사주 내)에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역사적 배경
기념물 건립 구상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적 늦게 라이프치히에서 괴테 기념물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도시 기록학자 구스타프 부스트만(Gustav Wustmann)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칼 제프너의 초기 스케치
조각가 칼 제프너(Carl Seffner)가 젊은 괴테의 입상에 대한 초기 스케치를 제출했다. 처음에는 공원 내 대리석상으로 계획되었다.
청동상 디자인 제출
칼 제프너가 청동 조각상에 대한 구체적인 디자인을 제출했다.
모금 운동 시작
기념물 건립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기념위원회에서 기부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나슈마르크트 위치 선정 및 모델 시연
나슈마르크트가 기념물 설치 장소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5월 23일에는 실제 모델을 이용한 시연이 이루어졌다. 당시 28세의 라이프치히 체육 교사가 연극 의상을 입고 모델을 섰다.
청동상 주조
청동 조각상은 노아크 & 브뤼크너(Noack & Brückner)사에 의해 주조되었다. 좌대는 베를린 건축가 막스 비쇼프(Max Bischoff)가 디자인했다.
기념물 제막
괴테 기념물이 공식적으로 제막되었다. 총 비용은 44,000마르크였으며, 시에서 프란츠 도미닉 그라시와 페르디난트 로데의 유증 기금에서 각각 10,000마르크를 지원했다.
여담
괴테 기념상은 젊은 시절의 괴테를 묘사하고 있지만, 조각가 칼 제프너는 괴테의 라이프치히 시절 초상화가 없어 후대의 초상화를 참고해 얼굴을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동상의 실제 모델은 당시 28세였던 라이프치히의 한 체육 교사였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연극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좌대 서쪽 면에 부조로 새겨진 프리데리케 외저는 괴테의 라이프치히 시절 그림 스승이었던 아담 프리드리히 외저의 딸로, 괴테와 우정을 나누었다.
좌대 동쪽 면의 아나 카타리나(케트헨) 쇤코프는 괴테가 라이프치히 유학 시절 점심을 먹던 식당 주인의 딸로, 그의 첫사랑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상이 아우어바흐 켈러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해석은, 괴테가 그의 대표작 '파우스트 1부'에서 '아우어바흐 켈러에서의 장면'을 묘사한 것과 연관 지어 생각되기도 한다. 아우어바흐 켈러는 괴테의 친구 베리슈가 살던 곳 근처였다.
기념물 좌대 정면의 월계관 장식과 측면 여인상들의 월계관은 기념물 뒤편 구 증권거래소 건물의 장식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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