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837년 하노버 왕국의 헌법 파기에 맞서 민주적 신념을 지켰던 괴팅겐 7인의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조형물로, 특히 독일 근현대사나 표현의 자유, 예술 작품의 사회적 메시지에 관심이 많은 개인 방문객이나 대학 관계자들이 주로 찾는다. 괴팅겐 7인이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인 괴팅겐 대학교 캠퍼스에 자리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코르텐강으로 제작된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받침대에 청동으로 새겨진 괴팅겐 7인의 항의문 일부를 직접 읽으며 그들의 용기와 신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조형물의 디자인은 공개 초기에 예술적 완성도에 대한 일부 비판을 받았으며, 작가 귄터 그라스와 관련된 논란 발생 시 해당 기념물이 비판적 표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기본 정보
조형물 구성
기념비는 약 5cm 너비의 코르텐강 밴드로 만들어졌으며, 알파벳 'G'와 숫자 '7'을 형상화하고 있다. 높이는 약 1.70m이며, 1.20m 높이의 사암 받침대 위에 설치되어 있다. 받침대에는 괴팅겐 7인이 1837년 11월 18일에 발표한 항의문의 일부가 인용된 청동판이 부착되어 있다.
건립 취지
작가 귄터 그라스와 그의 출판인 게르하르트 슈타이틀은 하노버에는 괴팅겐 7인 기념비가 있지만, 정작 그들이 활동했던 괴팅겐 대학교에는 기념할 만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껴 이 기념비를 기증하게 되었다.
접근 방법
📍 위치
- 기념비는 괴팅겐 대학교 캠퍼스 내 '괴팅겐 7인 광장(Platz der Göttinger Sieben)'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괴팅겐 대학교 중앙 캠퍼스 방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괴팅겐 시내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코르텐강 밴드를 사용하여 알파벳 'G'와 숫자 '7'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코르텐강의 질감 또한 작품의 일부로 감상할 수 있다.
기념비 받침대에는 1837년 괴팅겐 7인이 발표한 항의문의 일부가 독일어로 청동판에 새겨져 있어,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당시 교수들의 신념과 용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괴팅겐 7인이 활동했던 괴팅겐 대학교 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하여, 학문과 자유의 정신이 깃든 공간 속에서 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변의 대학 건물과 어우러져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조형물 받침대에 새겨진 독일어 인용문의 내용을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면 기념비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괴팅겐 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하므로, 대학의 다른 역사적인 건물이나 시설과 연계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괴팅겐 7인 사건 발생
하노버 왕국의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국왕이 1833년 헌법을 폐지하자, 괴팅겐 대학교의 7명의 교수가 이에 항의하며 신념을 지켰다. 이로 인해 그들은 파면되거나 추방당했다.
괴팅겐 대학교 아울라 기념판 설치
괴팅겐 7인을 기리는 기념판이 괴팅겐 대학교 아울라(강당)에 설치되었다.
귄터 그라스 디자인 조형물 제작
작가 귄터 그라스의 디자인에 따라 코르텐강으로 조형물이 제작되었다.
기념비 공개
귄터 그라스와 게르하르트 슈타이틀이 기증한 괴팅겐 7인 기념비가 괴팅겐 대학교 캠퍼스에 설치되고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이 기념비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귄터 그라스와 그의 오랜 출판인 게르하르트 슈타이틀이 함께 기증한 작품이다.
조형물의 다소 추상적인 디자인은 공개 초기에 일부로부터 "동구권스러운 흉물"이라거나 "잘못 만들어진 유로 기호 같다"는 등의 비판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괴팅겐 대학교 측은 이 기념비를 공식적으로 "그라스-덴크말(Grass-Denkmal)"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작품 자체나 작가에 대해 일정 부분 거리를 두려는 표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작가 귄터 그라스가 과거 나치 친위대(Waffen-SS) 복무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는 등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괴팅겐의 이 기념비는 그의 행적을 비판하는 내용의 그라피티로 뒤덮이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괴팅겐 시내에는 이 기념비 외에도 기차역 광장에 '국부와 그의 괴팅겐 7인(Dem Landesvater seine Göttinger Sieben)'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괴팅겐 7인 기념 조형물(크리스티아네 뫼부스 작품, 2015년)이 있다.
니더작센 주의 주도인 하노버에도 니더작센 주의회 의사당 건물 인근에 이탈리아 조각가 플로리아노 보디니가 제작한 괴팅겐 7인 기념비 (2000년)가 세워져, 그들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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