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2차 세계대전의 파괴를 기억하고 평화를 성찰하려는 역사 애호가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1인 여행객이 잠시 머물며 과거를 돌아보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지붕 없이 남은 벽과 탑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히로시마 평화의 종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내부의 예술 작품과 외벽의 역사적인 묘비들을 관찰하며 과거의 기록을 접할 수 있다.
기본 정보
건축 및 역사적 의의
애기디언 교회는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하노버의 주요 교회 중 하나였으나,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공습으로 심하게 파괴되었다. 이후 복원되지 않고 전쟁과 폭력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물로 보존되고 있다.
주요 내부 시설물
파괴된 교회 내부에는 예술가 쿠르트 레만(Kurt Lehmann)의 1959년 작 조각품 'Demut'(겸손)과 도로테 폰 빈트하임(Dorothee von Windheim)의 1993년 작 설치물 'Schattenlinie'(그림자 선)가 있다. 또한, 탑의 입구에는 1985년 하노버의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에서 기증한 평화의 종이 걸려 있다. 외벽에는 17~18세기 바로크 양식의 묘비들과 '지벤매너슈타인'(Siebenmännerstein) 복제품을 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U-Bahn)
- Aegidientorplatz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하노버 시내 중심부인 구시가지(Altstadt)에 있으며, Breite Straße와 Osterstraße가 만나는 지점 근처이다.
🚶 도보
- 하노버 신 시청사(Neues Rathaus)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하노버 관광 루트인 '붉은 실(Roter Faden)'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파괴된 후 의도적으로 복원되지 않은 교회의 모습은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붕 없이 하늘로 열린 구조와 검게 그을린 돌벽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정
1985년 하노버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증한 평화의 종은 교회 탑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매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일을 기리는 기념식에서 이 종을 타종하며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교회 외벽에는 17세기와 18세기의 정교한 바로크 양식 묘비들이 다수 남아있어 당시의 장례 문화와 예술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내부에는 쿠르트 레만의 조각 'Demut'(겸손)과 도로테 폰 빈트하임의 설치물 'Schattenlinie'(그림자 선)가 있으며, 남동쪽 외벽에는 '지벤매너슈타인'(일곱 남자 석상) 복제품이 있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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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교회 내부와 하늘
파괴된 교회의 벽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독특하고 상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이나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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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평화의 종 근처
평화의 종과 함께 종에 새겨진 일본어 및 독일어 명문을 함께 담으면 역사적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종 주변의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도 사진에 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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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 덮인 외벽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교회 외벽은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담쟁이덩굴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배경이 된다. 특히 가을철 붉게 물든 덩굴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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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의 날 기념식 (Hiroshima-Tag Gedenkveranstaltung)
매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 행사이다. 이 날 평화의 종을 타종하는 의식이 거행된다.
방문 팁
입장료 없이 방문 가능하여, 하노버 시내를 둘러보다가 잠시 들러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기 좋다.
하노버 신 시청사(Neues Rathaus)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함께 방문 코스로 계획하기 편리하다.
하노버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보 루트인 '붉은 실(Roter Faden)'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이 길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교회 내부는 지붕이 없어 날씨의 영향을 직접 받으므로, 방문 시 기상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때때로 문이 닫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마을 및 예배당 존재 추정
현재 교회 자리에 초기 정착촌과 예배당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 건설
3랑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가 세워졌다.
고딕 양식 교회 건축 시작
현재 남아있는 유적의 기반이 된 3랑식 고딕 홀 교회가 다이스터 산맥의 사암을 사용하여 건축되기 시작했다.
탑 바로크 양식 파사드 추가
교회 탑에 주트펠트 빅(Sudfeld Vick)이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외관이 더해졌다.
게오르크 루트비히 프리드리히 라베스에 의한 내부 개조
내부에 주철 기둥을 사용하는 등 개조가 이루어졌다.
콘라트 빌헬름 하제에 의한 내부 추가 개조
건축가 콘라트 빌헬름 하제가 교회 내부를 다시 한번 개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연합군의 하노버 공습으로 인해 교회가 심하게 파괴되어 외벽과 탑의 일부만 남게 되었다.
전쟁 기념물 지정
파괴된 교회는 복원되지 않고 전쟁과 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탑 상부 종탑 및 카리용 설치
파괴된 탑의 상부에 새로운 종탑과 함께 정기적으로 연주되는 카리용(Glockenspiel)이 설치되었다.
조각 'Demut' 설치
쿠르트 레만(Kurt Lehmann)의 조각 작품 'Demut'(겸손)이 교회 내부에 설치되었다.
히로시마 평화의 종 기증
하노버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평화의 종을 기증받아 교회 탑 입구에 설치하였다.
설치물 'Schattenlinie' 설치
도로테 폰 빈트하임(Dorothee von Windheim)의 설치 작품 'Schattenlinie'(그림자 선)가 교회 바닥에 설치되었다.
여담
애기디언 교회라는 이름은 14명의 구호성인 중 한 명인 성 애기디우스(St. Aegidius)에게 헌정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교회는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크로이츠 교회(Kreuzkirche)와 함께 하노버 구시가지의 3대 교회 중 가장 동쪽에 위치한다.
교회 탑에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시행된 프로이센 왕립 측량의 기준점인 우르-니벨레멘트(Ur-Nivellements) 높이 표시(해발 56.817m)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남동쪽 외벽의 지지 기둥에 있는 '지벤매너슈타인'(Siebenmännerstein)은 1490년 벨프 공작 하인리히의 습격 당시 되렌 탑에서 도시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했다고 알려진 일곱 남자를 기리는 부조 석판의 복제품이다. 원본은 하노버 역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교회 바닥에 그려진 지그재그 형태의 '그림자 선(Schattenlinie)'은 특정 시간에 교회의 뾰족한 아치 지붕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표현한 예술 작품이라는 설명이 있다.
담쟁이덩굴과 포도나무로 뒤덮인 교회의 모습은 마치 생명이 파괴를 이겨내고 계속됨을 상징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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