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군사 건축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역사 전시와 문화 행사를 경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잘 보존된 르네상스 양식의 요새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율리우스 탑에 올라 슈판다우 일대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요새 내부에 마련된 여러 박물관에서 지역 역사와 관련된 유물 및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콘서트나 중세 축제 등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시설의 유지보수가 미흡하거나 특정 구역의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며, 요새 내부 바닥이 고르지 않아 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U-Bahn)
- U7호선 Zitadelle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소요된다.
🚌 버스
- X33번 버스를 이용하여 Zitadelle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주요 특징
슈판다우 요새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율리우스 탑 정상에서는 슈판다우 지역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탑 내부의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탑의 내부 구조도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요새 운영 시간 내
요새 내부에는 슈판다우 지역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 과거 베를린에서 철거된 기념비적인 조각상들을 모아둔 'Unveiled. Berlin and its Monuments' 전시 등 흥미로운 전시 공간들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각 전시관을 둘러보며 베를린과 슈판다우의 다층적인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요새 운영 시간 내
여름 시즌에는 요새 안뜰이 유명한 'Citadel Music Festival'을 비롯한 다양한 야외 콘서트와 중세 축제, 기사 축제 등이 열리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변모한다.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이벤트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율리우스 탑 정상
슈판다우 지역과 하펠 강 일대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요새 성벽과 해자 주변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성벽과 이를 둘러싼 해자를 배경으로 요새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조각상 전시관 (Proviantmagazin)
과거 베를린의 모습을 장식했던 거대한 레닌 두상 등 독특하고 의미 있는 조각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4.50유로이며, 학생증을 제시하면 2.50유로에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을 원한다면 2유로에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다.
요새 내부에는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율리우스 탑 정상까지는 계단으로만 올라갈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다소 어두울 수 있다.
베를린 웰컴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입장료 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모든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보려면 최소 2~3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문제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언급이 많다.
역사적 배경
변경 요새 건설
알브레히트 데어 베어(Albert the Bear)가 하펠 강과 슈프레 강의 합류 지점 근처 섬에 국경 요새를 처음 건설했다.
브란덴부르크 변경백 통치 중심지
이 지역은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의 통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
르네상스 양식 요새 건설
요아힘 2세 헥토르 선제후의 지시로 이탈리아 건축가들에 의해 현재의 별 모양 르네상스 양식 요새가 건설되었다. 크리스토프 뢰머, 프란체스코 키아라멜라 데 간디노, 로쿠스 그라프 추 리나르 등이 설계에 참여했다.
최초의 공성전
스웨덴 군대가 요새를 처음으로 포위 공격했다.
나폴레옹 군대에 항복
나폴레옹 전쟁 중 베를린 함락 시기에 요새 수비대는 총 한 발 쏘지 않고 프랑스군에 항복했다.
프로이센-러시아 연합군 탈환
프로이센과 러시아 연합군이 요새를 탈환했으나, 전투 과정에서 성벽이 심하게 손상되어 대대적인 복원이 필요했다.
국사범 수용소
프로이센의 국사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었으며, 독일 민족주의자 프리드리히 루트비히 얀 등이 수감되었다.
전쟁 배상금 보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이후 프랑스로부터 받은 전쟁 배상금 중 일부(금화 1억 2천만 마르크)가 율리우스 탑에 보관되었으며, 이는 1919년 프랑스에 반환될 때까지 유지되었다.
화학무기 연구소 설치
나치 독일 육군의 가스 보호 연구소가 설치되어 화학무기(특히 신경가스) 개발 및 실험이 이루어졌다.
소련군에 항복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베를린 전투 중, 요새 사령관은 소련군 제47군에 항복하여 요새가 파괴되는 것을 막았다.
소련군 점령 및 영국군 관할
전후 소련군이 점령했으며, 이후 연합군에 의한 베를린 분할로 영국 관할 구역에 속하게 되었다.
직업학교 운영
오토 바트닝 직업학교가 요새 내부에 자리 잡았다.
문화 공간으로 활용
요새 안뜰이 여름철 야외 콘서트 장소(Citadel Music Festival)로 활용되기 시작하며 박물관 및 문화 중심지로 발전했다.
여담
율리우스 탑은 한때 프랑스로부터 받은 전쟁 배상금을 금화로 보관했던 장소로, 이로 인해 독일에서 '율리우스투름(Juliusturm)'이라는 단어가 정부의 비상 자금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요새는 나치 독일 시절 화학무기, 특히 신경가스 개발을 위한 비밀 연구 시설로 이용되었던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슈판다우 요새 내에는 박쥐가 서식하고 있어, 저녁 시간에는 박쥐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한다.
이곳은 히틀러의 최측근이었던 루돌프 헤스가 수감되었던 '슈판다우 감옥'과는 다른 장소이다. 슈판다우 감옥은 철거되었고, 요새는 그와 별개의 역사적 건축물이다.
요새 내부에는 베를린 시내에서 철거된 다양한 시대의 동상들을 모아 전시하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한때 거대했던 레닌의 두상도 포함되어 있다.
대중매체에서
그까짓 거! (Gotcha!)
1985년에 개봉한 미국 액션 코미디 영화 'Gotcha!'의 일부 장면이 슈판다우 요새와 그 주변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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