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치 정권 하에 자행된 신티와 로마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배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중앙의 원형 수조와 삼각형 돌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으며, 주변 유리벽에 새겨진 신티와 로마인들의 박해 연대기를 통해 포라모스(Porajmos)라 불리는 학살의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새겨진 강제 수용소의 이름들을 보며 희생자들의 고통을 되새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추모 공간으로 향하는 길이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거나, 추모 시설 자체의 유지보수가 미흡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및 도보
-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과 독일 국회의사당(Reichstag Building) 사이에 위치한다.
- 티어가르텐(Tiergarten) 공원 남쪽, 짐존베크(Simsonweg)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 주변의 다른 홀로코스트 관련 추모 시설과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추모 공간의 중심에는 검은색의 원형 수조가 있으며, 그 중앙에는 강제수용소 수감자들이 착용해야 했던 배지를 상징하는 삼각형 모양의 돌이 있다. 이 돌 위에는 매일 새로운 생화가 놓여 희생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추모를 상징한다.
추모 공간을 둘러싼 유리벽에는 신티와 로마 민족의 박해와 학살에 대한 연대기적 정보가 독일어와 영어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포라모스(Porajmos)라 불리는 신티와 로마 대학살의 참혹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원형 수조 가장자리에는 로마 시인 산티노 스피넬리의 시 '아우슈비츠'가 영어, 독일어, 로마어로 새겨져 있다. 또한, 추모 공간 바닥의 포석에는 신티와 로마인들이 수감되었던 강제 수용소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어 비극의 장소를 상기시킨다.
추천 포토 스팟
원형 수조와 삼각형 돌
추모의 중심인 원형 수조와 매일 새로운 꽃이 놓이는 삼각형 돌을 함께 담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정보 패널과 추모 공간 전경
신티와 로마 박해의 역사가 담긴 유리 정보 패널과 함께 추모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바닥의 강제 수용소 이름
바닥 포석에 새겨진 강제 수용소의 이름을 클로즈업하여 비극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추모 공간을 둘러싼 유리벽에 새겨진 신티와 로마 민족 박해의 역사적 사실들을 먼저 읽어본 후 내부로 들어가면 추모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바닥에 새겨진 강제 수용소 이름들을 찾아보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공간이므로, 정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추모 공간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와 숙연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추모비 건립 연방 정부 동의
독일 신티와 로마 중앙위원회 및 독일 신티 연합의 오랜 요구 끝에 연방 정부가 신티와 로마 희생자들을 위한 영구 추모비 건립에 동의했다.
설계 및 위치 관련 논쟁과 지연
추모비의 디자인과 위치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건립이 수년간 지연되었다. 베를린 시는 초기에 덜 눈에 띄는 마르찬 지역을 제안했으나, 2001년 티어가르텐으로 위치가 결정되었다.
공식 착공
포라모스 희생자 추모의 날에 공식적으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공식 개관
이스라엘 예술가 다니 카라반이 설계했으며, 280만 유로의 비용으로 완공되어 앙겔라 메르켈 당시 독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했다. 나치에 의해 학살된 22만에서 50만 명으로 추정되는 유럽의 신티와 로마인들을 추모한다.
여담
추모 공간 중앙의 삼각형 돌은 강제 수용소 수감자들이 착용해야 했던 배지의 모양을 참조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삼각형 돌 위에 매일 신선한 꽃 한 송이가 놓이는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끊이지 않는 기억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
추모비 건립 초기, 베를린 시는 1936년부터 수백 명의 로마인과 신티인들이 열악한 환경에 억류되었던 마르찬 지역에 추모비를 세우려고 했으나, 결국 다른 홀로코스트 기념물들과 가까운 티어가르텐으로 결정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원형 수조 가장자리에 새겨진 시 '아우슈비츠'는 로마 시인 산티노 스피넬리의 작품으로, 영어, 독일어, 그리고 로마어의 두 가지 방언(블락스 로마니, 신테 로마니)으로 번역되어 있어 다양한 언어로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일부 자료에서는 이 추모 공간의 원형 연못이 평등을 상징한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2Fbanner_1747758814064.jpg&w=3840&q=75)
/feature_0_1747733779635.jpg)
/feature_0_1747652682644.jpg)
/feature_0_17477965739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