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전쟁과 독재 희생자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거나 칼 프리드리히 싱켈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건축과 케테 콜비츠의 조각상을 감상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건물 중앙의 천장이 개방된 공간에 놓인 '어머니와 죽은 아들' 조각상은 날씨에 그대로 노출되어 희생자의 고통을 상징하며,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마주하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에게는 내부 구성이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어 짧은 시간 둘러보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100번, 200번, TXL 버스 탑승 후 슈타츠오퍼(Staatsoper)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가깝다.
🚇 지하철 (U-Bahn) 이용
- U5호선 무제움스인젤(Museumsinsel)역 또는 U6호선 프란최지셰 슈트라세(Französische Straße)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운터 덴 린덴 대로변에 위치하여 찾기 쉽다.
주요 특징
건물 중앙, 천장의 원형 창(오쿨루스)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비, 눈,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다. 이는 전쟁 중과 전쟁 후 민간인들이 겪은 고통을 상징하며, 피에타 양식의 이 조각상은 깊은 슬픔과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건축가 칼 프리드리히 싱켈의 주요 작품으로, 도리스 양식의 기둥이 있는 포르티코와 육중한 모서리 탑이 특징이다. 프로이센 신고전주의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며, 로마 카스트룸(군사 주둔지) 형태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고 전해진다.
단순한 건물이 아닌, 독일 연방 공화국의 공식 추모 시설로서 기능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전쟁의 비극과 폭력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내부 조각상과 오쿨루스
천장의 원형 창을 통해 빛이나 눈, 비가 조각상 위로 떨어지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특히 눈 오는 날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물 정면 포르티코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도리스식 기둥과 함께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내부 관람은 10~15분 내외로 짧게 소요되므로, 운터 덴 린덴 거리의 다른 명소와 함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케테 콜비츠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케테 콜비츠 박물관도 함께 방문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 방문하면 천장의 오쿨루스를 통해 조각상 위로 떨어지는 풍경으로 인해 더욱 인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건축가 칼 프리드리히 싱켈의 설계로 프로이센 왕궁의 경비초소 및 해방 전쟁 기념물로 세워졌다.
제1차 세계대전 추모관으로 변경
건축가 하인리히 테세노에 의해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프로이센 병사들을 위한 추모관으로 개조되었다.
나치 선전 장소 활용
매년 영웅 추모일(Heldengedenktag)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손상 및 동베를린 편입
전쟁 중 폭격과 포격으로 심하게 손상되었으며, 전후 동베를린 지역에 속하게 되었다.
파시즘과 군국주의 희생자 추모관 (동독)
동독 정부에 의해 '파시즘과 군국주의 희생자 추모관'으로 재건 및 개관되었다.
내부 변경 (동독)
동독 건국 20주년을 맞아 내부에 유리 프리즘 구조의 영원의 불꽃이 설치되고, 무명용사와 무명 강제수용소 희생자의 유해가 안치되었다. 정기적인 근위병 교대식이 거행되었다.
독일 연방 공화국 중앙 추모관으로 재지정
독일 통일 후, 헬무트 콜 총리의 제안에 따라 동독 시절의 기념물을 철거하고 케테 콜비츠의 조각상 '어머니와 죽은 아들'의 확대본을 설치하여 '전쟁과 폭정의 희생자를 위한 독일 연방 공화국 중앙 추모관'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여담
건물 정면 박공에 있는 조각은 나폴레옹 전쟁에서 프로이센이 거둔 승리를 기념하는 것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전투의 향방을 결정짓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유대인 건축가 잘로모 작스(Salomo Sachs)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1806년 베를린 아카데미 전시회에 제출했던 노이에 바헤 설계안이 싱켈의 실제 건축 계획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 내부 중앙에 있는 케테 콜비츠의 조각상은 헬무트 콜 당시 독일 총리의 개인적인 제안으로 동독 시절의 기념물을 대체하여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의 피에타 양식 조각상이 천장의 원형 창(오쿨루스)을 통해 비와 눈,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도록 한 것은 전쟁 기간 동안 민간인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상징하기 위한 의도적인 설계라는 설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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