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일의 대표적인 여성 예술가 케테 콜비츠의 판화, 드로잉, 조각 작품을 통해 그녀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 및 역사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전쟁의 참상, 가난, 모성애 등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과 슬픔, 그리고 저항 정신을 담은 강렬한 작품들을 직접 마주하며 깊은 감동과 사색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케테 콜비츠가 활동했던 시대적 배경과 그녀가 작품에 담고자 했던 사회적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자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일부 작품은 관람객에게 큰 감정적 울림을 주기도 한다.
미술관 입구에 계단이 있고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관람이 어렵다는 점과, 때때로 일부 전시 공간이 공사로 인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접근 방법
🚇 지하철 (U-Bahn)
- U7 노선 Richard-Wagner-Platz 역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M45) 환승
- U2 노선 Sophie-Charlotte-Platz 역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309) 환승
역에서 미술관까지 도보로 약 10분 소요될 수 있다.
🚌 버스
- M45, 109, 309번 버스 이용 시 미술관 근처 정류장(Luisenplatz/Schloss Charlottenburg)에서 하차
주요 특징
케테 콜비츠의 대표적인 판화 연작(직조공의 봉기, 농민전쟁, 전쟁, 죽음 등)과 드로잉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와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담은 흑백의 강렬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작가의 대표적인 조각 작품, 특히 '죽은 아들을 안은 어머니(피에타)'의 원형을 비롯한 감동적인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녀의 조각들은 판화만큼이나 강렬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케테 콜비츠의 개인적인 삶,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느꼈을 고통, 사회 운동가로서의 면모 등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작품 '죽은 아들을 안은 어머니' (피에타) 원형 조각 앞
케테 콜비츠의 가장 유명한 조각 작품 중 하나로, 깊은 슬픔과 모성애를 담고 있는 작품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케테 콜비츠 자화상 작품 앞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시기의 자화상 작품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샬로텐부르크 궁전 또는 궁전 정원과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면 좋다. 미술관이 궁전 옆에 위치해 있어 연계 관람이 용이하다.
작품의 주제가 다소 어둡고 무거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작가와 작품 배경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가면 감상에 도움이 된다.
미술관 내에 사물함이 있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을 원할 경우, 3유로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관람객은 미술관 내에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니,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거나 외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케테 슈미트 출생
동프로이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출생.
카를 콜비츠와 결혼
의사 카를 콜비츠와 결혼 후 베를린으로 이주하여 빈민가의 노동자들과 함께 생활 시작.
연작 '직조공들(Ein Weberaufstand)' 발표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의 희곡 '직조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첫 주요 연작.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작가로서 주목받기 시작.
연작 '농민전쟁(Bauernkrieg)' 제작
독일 농민전쟁을 주제로 한 판화 연작으로 큰 성공을 거둠.
아들 페터,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
둘째 아들 페터의 전사로 깊은 슬픔과 함께 반전 사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됨.
프로이센 예술아카데미 최초 여성 회원
여성 최초로 프로이센 예술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고 교수로 임용됨.
연작 '전쟁(Krieg)' 발표
전쟁의 참혹함과 슬픔을 목판화로 표현한 연작.
나치 정권의 탄압 시작
나치가 집권하면서 '퇴폐미술' 작가로 분류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작품 활동에 제약을 받음.
연작 '죽음(Tod)' 및 '피에타' 제작
죽음을 주제로 한 마지막 주요 판화 연작과 조각 '죽은 아들을 안은 어머니(피에타)' 제작.
남편 카를 콜비츠 사망
평생의 동반자였던 남편 카를 콜비츠가 병으로 사망.
손자 페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
큰아들 한스의 아들인 손자 페터마저 전쟁에서 잃음.
베를린 집 폭격으로 작품 다수 소실
베를린 공습으로 집이 파괴되어 많은 작품과 자료를 잃고 모리츠부르크로 피난.
사망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작센 주 모리츠부르크에서 77세의 나이로 사망.
여담
케테 콜비츠는 작품 활동 초기에 남편의 진료소를 찾는 노동자 계급 환자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그녀가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깊은 공감을 갖게 된 계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 중 하나인 '직조공들' 연작은 발표 당시 큰 호평을 받았으나,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는 이 작품에 대한 금상 수여를 거부한 일화가 있다. 그는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희곡 '직조공'의 작가 하우프트만에 대한 시상도 무산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Saatfrüchte sollen nicht vermahlen werden)'는 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나오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으로, 젊은이들의 희생을 막고자 하는 강한 염원이 담겨 있다.
베를린 노이에 바헤(Neue Wache)에 있는 '죽은 아들을 안은 어머니' 조각상은 케테 콜비츠의 동명의 작품을 확대한 것으로, '검은 피에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전쟁 희생자 추모의 상징이 되었다.
케테 콜비츠는 생전에 최소 50점 이상의 자화상을 남겼는데, 이는 그녀의 내면 성찰과 시대에 대한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나치 정권 시절 '퇴폐 미술가'로 낙인찍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어머니와 아이'를 주제로 한 작품 중 일부는 아이러니하게도 나치 선전물에 이용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미술관은 현재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의 일부 건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전에는 파자넨슈트라세(Fasanenstraße)의 19세기 빌라에 위치했었다. 이전 위치에 대한 언급이 있는 후기들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케테 콜비츠 (Käthe Kollwitz)
동독 DEFA 영화사에서 제작한 케테 콜비츠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배우 유타 바호비악(Jutta Wachowiak)이 케테 콜비츠 역을 맡았다.
14 - Diaries of the Great War (14 - Tagebücher des Ersten Weltkriegs)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 시리즈로, 케테 콜비츠가 14명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배우 크리스티나 그로세(Christina Große)가 연기했다.

/feature_0_1747733779635.jpg)
/feature_0_1747652682644.jpg)
/feature_0_17477965739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