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로크 및 로코코 양식의 화려한 궁전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프로이센 왕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 미술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궁전 내부의 호화로운 방들을 둘러보며 왕실 유물과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고, 광대한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양식의 조경과 벨베데레, 영묘 등 부속 건물들을 탐험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궁전 앞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U-Bahn)
- U7 노선 Richard-Wagner-Platz 역 하차 후 도보 약 15분 또는 버스(M45) 환승.
- U2 노선 Sophie-Charlotte-Platz 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버스
- M45, 109, 309번 버스 이용, Schloss Charlottenburg 정류장 하차 시 궁전 바로 앞.
주요 특징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프로이센 왕가의 방들과 연회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구 궁전의 도자기 방, 예배당, 프리드리히 1세의 침실과 신관의 프리드리히 대왕의 여름 별궁, 황금 갤러리 등에서 왕실의 생활상과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슈프레 강변까지 이어지는 넓은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정형적인 부분과 이후 조성된 영국식 풍경 정원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유롭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조경, 분수,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원 내에는 벨베데레, 영묘, 신 정자(Neuer Pavillon) 등의 건축물이 있다.
운영시간: 연중 개방 (일출~일몰)
과거 겨울철 감귤류 나무와 희귀 식물을 보호하고 여름철에는 궁정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었던 오랑게리는 현재 특별 전시, 콘서트, 연회 장소로 이용된다. 인근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운영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 및 전시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Cour d'honneur)
웅장한 궁전 전체 외관과 중앙 돔, 프리드리히 빌헬름 대선제후 기마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궁전 정원 내 호수와 벨베데레 주변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를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벨베데레 건물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날씨 좋은 날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중 궁전 야경
겨울철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릴 때,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궁전과 마켓의 활기찬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Weihnachtsmarkt vor dem Schloss Charlottenburg)
매년 11월 말 ~ 12월 말 (2024년 기준: 11월 25일 ~ 12월 29일, 12월 24일 휴무)
베를린에서 가장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아름다운 궁전을 배경으로 전통 수공예품, 다양한 먹거리, 글뤼바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마련된다.
방문 팁
궁전 정원은 무료로 개방되므로, 내부 관람을 하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는 저녁에 방문하면 궁전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궁전 내부 관람 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니 활용하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하다.
궁전 근처에는 브뢰한 박물관(Bröhan Museum), 베르그루엔 박물관(Museum Berggruen), 샤르프-게르스텐베르크 컬렉션(Scharf-Gerstenberg Collection) 등 다른 박물관들도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훗날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1세 국왕)의 아내 조피 샤를로테 왕비를 위한 여름 궁전 '리첸부르크(Lietzenburg)'로 건축이 시작되었다. 요한 아르놀트 네링이 설계를 맡았다.
1차 완공 및 개관
궁전의 중앙 부분과 작은 규모의 정원이 완성되어 개관하였다.
프로이센 왕국 선포
프리드리히 3세가 프로이센의 초대 국왕 프리드리히 1세로 즉위하였다.
궁전 확장
왕실 건축가 요한 프리드리히 외산더 폰 괴테(Johann Friedrich Eosander von Göthe)의 감독 하에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진행되었다. 두 개의 측면 익관이 추가되고 중앙 돔이 건설되었다.
명칭 변경
조피 샤를로테 왕비가 사망하자, 프리드리히 1세는 그녀를 기리기 위해 궁전과 영지의 이름을 '샤를로텐부르크'로 변경하였다.
프리드리히 1세 사망 및 주요 부분 완공
프리드리히 1세가 사망하였으며, 이 시기에 오랑게리와 돔 타워 등 주요 건축물들이 완공되었다.
신관(Neuer Flügel) 건축
프리드리히 대왕(프리드리히 2세)의 통치 하에 건축가 게오르크 벤체슬라우스 폰 크노벨스도르프(Georg Wenzeslaus von Knobelsdorff)가 궁전 동쪽에 신관(Neuer Flügel)을 건축하였다. 이곳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었다.
정원 양식 변경 및 부속 건물 건설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 시기에 궁전 정원의 일부가 당시 유행하던 영국식 풍경 정원으로 개조되었으며, 정원 내에 벨베데레(Belvedere)와 궁전 극장(Schlosstheater) 등이 건설되었다.
루이제 왕비 영묘 건설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의 아내이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루이제 왕비를 위한 영묘(Mausoleum)가 정원 내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설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궁전의 많은 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복원 작업
전쟁으로 파괴된 궁전을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이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여담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의 원래 이름은 '리첸부르크(Lietzenburg)'였으나, 프리드리히 1세가 사랑했던 아내 조피 샤를로테 왕비를 기리기 위해 그녀가 사망한 1705년 이후 궁전과 주변 지역의 이름을 '샤를로텐부르크'로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궁전 내부에 호박(Amber)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호박방(Bernsteinzimmer)'이 있었으나, 1716년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가 군사적 동맹을 위해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에게 선물로 보냈다는 설이 있다. 이 호박방은 이후 사라져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한다.
1806년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프로이센 군대가 나폴레옹 군에게 패배한 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베를린에 입성하여 이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을 자신의 숙소 겸 사령부로 사용했던 역사가 있다.
궁전 정원은 처음에는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기하학적이고 대칭적인 프랑스 바로크 양식으로 조성되었으나, 18세기 후반에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영국식 풍경 정원으로 그 모습이 바뀌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원 과정에서 일부 구역이 다시 바로크 양식으로 되돌아가는 등 여러 시대의 정원 양식 변화를 간직하고 있다.
궁전 중앙 돔 꼭대기에는 금박을 입힌 포르투나(Fortuna, 로마 신화의 행운의 여신) 조각상이 풍향계 역할을 하며 서 있는데, 이는 1711년경 안드레아스 하이트(Andreas Heidt)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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