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신문과 미디어의 역사, 저널리즘의 발전 과정, 그리고 뉴스 이면의 선전 및 조작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미디어 관련 연구자 및 학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언론의 자유와 역할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는 탐구적인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세계 각국의 역사적인 신문 원본과 희귀 초판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미디어 이론, 검열의 역사, 정보 조작의 다양한 양상,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의 미래에 관한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상호작용형 전시물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 내용 대부분이 독일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박물관 규모가 예상보다 작고 전시물의 상당수가 복제품 확대본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기본 정보
소장품 규모 및 특징
20만 점이 넘는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신문 초판, 최종호, 기념호, 특별호는 물론,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자연재해 관련 대형 표제 기사, 특정 주제나 인물에 관한 특별판, 독일 제국 및 동독 시절의 언론 자료, 제1·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 및 포로수용소 신문, 신문의 제호·판형·레이아웃 변경 역사, 그리고 기이하거나 재미있는 '큐리오사(Curiosa)' 신문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또한 3,000여 권의 언론사 관련 장서를 보유한 전문 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전시 주제
과거 '언론의 여명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신문사를 통한 역사적 여정'이라는 주제로 주요 역사적 신문들을 전시했으며, 건물 보수 및 새로운 상설 전시 개편(2010년) 이후에는 신문의 역사를 더 넓은 미디어 역사 및 미디어 이론적 맥락 안에서 조명한다. 현대 대중 매체의 형성, 수용 문화, 검열과 조작, 미디어의 미래 등을 역사적 자료와 멀티미디어 설치물을 통해 다룬다. 샤를마뉴 루트의 '미디어 스테이션'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접근 방법
📍 위치
- 아헨 시내 중심부의 Pontstraße 13에 위치하고 있다.
🚌 대중교통
- 아헨 중앙역(Aachen Hauptbahnhof)에서 도보 또는 버스로 접근 가능하다.
- 아헨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박물관 인근 정류장(예: Ponttor, Bushof)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아헨은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지만, 중심부의 Bushof 정류장이 주요 환승 지점이다.
🚗 자가용 및 주차
- 아헨 시내는 환경 구역(Umweltzone)으로 지정되어 있어 해당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만 진입 가능하다.
- 도심 주차는 어려울 수 있으며,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주차 안내 시스템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605년 스트라스부르에서 발행된 세계 최초의 신문 'Relation'을 비롯하여 20만 점이 넘는 방대한 신문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초판, 최종호, 특별호, 전쟁 시기 신문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신문들을 통해 과거의 사건들과 시대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J'Accuse!)' 원본 인쇄물도 주요 전시물 중 하나로 언급된다.
단순히 과거의 신문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현대 대중 매체의 형성 과정, 수용 문화, 검열과 정보 조작의 역사, 그리고 미디어의 미래까지 다루는 심도 있는 전시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상호작용형 전시물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미디어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시의성을 더한다. 제1차 세계대전, 교황과 언론, 정치 캐리커처, 특정 신문사 관련 전시 등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통해 특정 시대나 사건을 언론의 시각에서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종이 만들기(Papierschöpfen)와 같은 교육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전시 설명의 상당 부분이 독일어로 되어 있으므로, 독일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영어 번역이 제공되는 아이패드나 기타 보조 자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을 원할 경우, 입구에서 1유로의 촬영 허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오스카 폰 포르켄벡, 신문 컬렉션 설립
라인(Rheine)시 시장이자 개인 학자였던 오스카 폰 포르켄벡(Oscar von Forckenbeck, 1822–1898)이 수많은 여행 중 신문을 수집하기 시작하며 컬렉션의 기반을 마련했다.
컬렉션 최초 공개
수십 년에 걸쳐 구축된 포르켄벡의 방대한 신문 컬렉션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현재 컬렉션은 20만 점 이상에 달한다.
국제 신문 박물관 개관
아헨의 그로세스 하우스(Großes Haus von Aachen), 즉 15세기 말에 지어진 귀족 저택에 국제 신문 박물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초기 상설 전시는 컬렉션의 중요 자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베른하르트 폴 관장 시기 및 재개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헨 시립 아카이브 관장이었던 베른하르트 폴(Bernhard Poll)이 박물관 보존에 크게 기여하며 관장직을 맡았다.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거쳐 1962년 10월 19일 새로운 전시 공간과 함께 박물관이 재개관했다.
폐관 위기 및 후원회 설립
박물관이 폐관 위기에 직면하자, 당시 아헨 시의원이자 시장이었던 마이케 튈렌(Meike Thüllen)이 자원봉사자 및 재정 지원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고 후원회를 설립하여 박물관을 지켜냈다.
재단장 개관 및 샤를마뉴 루트 편입
바우하우스 유럽(Bauhaus Europa) 프로젝트 무산 후 확보된 자금으로 샤를마뉴 루트(Route Charlemagn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물관이 새롭게 구상되어 2011년 7월 11일 재단장하여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신문의 역사를 더 넓은 미디어 역사 및 이론적 맥락에서 조명하기 시작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그로세스 하우스 폰 아헨(Großes Haus von Aachen)'은 15세기 말에 건축된 유서 깊은 파트리키안(귀족) 가옥이다.
설립자 오스카 폰 포르켄벡은 원래 법률가였으나 정계 은퇴 후 개인적인 연구와 수집에 몰두했으며, 그의 신문 컬렉션은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성장했다.
1993년 박물관이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을 때, 당시 아헨 시장이었던 마이케 튈렌이 시민들에게 호소하여 자원봉사자와 후원금을 모아 박물관을 구출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녀는 이후 후원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박물관은 아헨의 주요 역사 문화 탐방로인 '샤를마뉴 루트(Route Charlemagne)'의 한 지점으로, '미디어 스테이션'이라는 테마를 담당하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 '큐리오사(Curiosa)'로 분류되는, 내용이나 형식이 기이하거나 우스꽝스러운 신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이 있다.
최근 독일 현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 박물관이 세계 유일의 '국제 신문 박물관'이며, 곧 내부 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는 리모델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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