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 박물관(뮈제 데 베르)

AS 생테티엔 축구 클럽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다양한 기념품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축구 팬들과 생테티엔을 방문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클럽의 오랜 팬이나 프랑스 축구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클럽의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담은 전시물, 상징적인 유니폼, 빛나는 트로피, 역대 선수들의 개인 소장품 등을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976년 유러피언컵 결승전의 유명한 '네모난 골대'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자료와 인터랙티브 퀴즈 등 다양한 체험 요소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박물관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둡다고 느끼며, 경기 당일에는 경기장 투어 시 일부 구역(예: 홈팀 라커룸)의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격 대비 관람 시간이 짧다는 의견도 간혹 제기된다.

프랑스 최초이자 유일한 축구 클럽 박물관이라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이 과거 광산 지대 위에 세워졌으며, 이를 기념하는 탄층 시추 코어 등의 전시물이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때때로 클럽의 오랜 역사와 함께한 인물(예: 50년간 활동한 전속 카메라맨)이 직접 투어 가이드로 나서 생생한 일화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생일 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