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부아 광장(스퀘어 루부아)

중심부의 웅장한 분수를 감상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작은 놀이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수 주변의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는 모습도 관찰 가능하다.

일부 벤치가 비둘기 배설물로 더럽혀져 있을 수 있으며, 규모가 작아 사람이 많을 때는 벤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시간대에 따라 노숙인이 머무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공원의 이름은 과거 이곳에 있었던 루부아 후작(Marquis de Louvois, 1641-1691)의 저택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루부아 분수의 네 여성 조각상은 프랑스의 주요 강인 센강, 가론강, 루아르강, 손강을 각각 상징한다는 언급이 있다.

스퀘어 루부아는 파리 2구에서 자크 비돌 스퀘어와 함께 녹지 면적이 가장 작은 공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기 비시 정부 경찰에 의해 아우슈비츠로 보내져 희생된 유대인 어린이 10명의 이름이 새겨진 유리 추모 명판이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그의 회고록 '파리는 날마다 축제(A Moveable Feast)'에서 이곳 스퀘어 루부아에서 친구 마이크 워드를 만났다고 언급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