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화려한 건축물과 내부 장식, 예술 작품을 직접 감상하거나 소설 및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실제 배경지를 탐방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예술 및 공연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황금빛으로 장식된 그랑 푸아이에, 거대한 샹들리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중앙 계단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요소이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 또는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한 자유 관람을 통해 극장 내부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그랑 푸아이에의 사치스러운 아름다움과 오디토리움 천장을 장식한 마르크 샤갈의 독특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페라 관련 역사 자료와 무대 의상 등이 전시된 도서관-박물관도 관람 가능하다.
입장 대기 줄이 길고, 특히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내부가 매우 혼잡하여 여유로운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공연 리허설이나 준비 등으로 인해 예고 없이 오디토리움 등 일부 공간의 입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움을 느끼는 방문객들의 의견도 종종 확인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3, 7, 8호선: 오페라 (Opéra) 역
- 7, 9호선: 쇼세 당탕 라파예트 (Chaussée d'Antin–La Fayette) 역
- 8, 9호선: 그랑 불바르 (Grands Boulevards) 역
- 12호선: 노트르담 드 로레트 (Notre-Dame-de-Lorette) 역
- RER A선: 오베르 (Auber) 역
각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오페라 역이 가장 가깝다.
🚌 버스
- 20, 21, 22, 27, 29, 42, 52, 66, 68, 81, 95번 등 다수 노선 운행
오페라 가르니에 인근에 정차하는 노선을 이용한다.
주요 특징
흰색 대리석을 주조로 하여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 난간, 화려한 조각상으로 장식된 웅장하고 극적인 중앙 계단이다. 알베르-에르네스트 카리에-벨뢰즈가 제작한 여성 토르셰르(횃불을 든 여인상)와 이시도르 필스가 그린 천장화 '아폴로의 승리'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과거 파리 사교계의 응접실로 설계된 길이 54m, 높이 18m의 호화롭고 눈부신 홀이다. 폴 보드리가 음악의 역사를 주제로 그린 거대한 천장화, 금박 장식, 반짝이는 샹들리에, 거대한 거울들이 마치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9석 규모의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말발굽 형태 객석과 붉은 벨벳 의자가 특징인 공연장이다. 특히 1964년 설치된 마르크 샤갈의 다채롭고 현대적인 천장화는 기존의 고전적인 장식과 대비를 이루며, 7톤 무게의 거대한 청동 및 크리스탈 샹들리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추천 포토 스팟

그랑 에스칼리에 (대계단) 중앙 및 측면
웅장한 계단 전체의 규모와 화려한 천장화, 주변 조각상을 함께 담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다.

그랑 푸아이에 (Grand Foyer) 중앙 및 발코니
황금빛으로 가득한 홀 전체의 화려함을 담거나, 거대한 거울을 활용하여 공간감 있는 사진을 연출한다. 발코니에서는 오페라 광장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오디토리움 (Auditorium) 객석 (관람 가능 시)
마르크 샤갈의 독특한 천장화와 거대한 샹들리에, 붉은 벨벳 좌석이 어우러진 객석 전체의 모습을 광각으로 담는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성수기에는 며칠 전 또는 그 이전에 예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유료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약 8유로)를 이용하면 건물의 역사, 건축적 특징, 각 공간에 얽힌 이야기 등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일반 관람 시간 이후에 진행되는 '애프터 아워 투어' 또는 특정 테마의 가이드 투어는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여유롭게 관람하고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는 평가가 있다. (사전 예약 필수)
오디토리움은 공연 리허설이나 무대 준비 등으로 인해 예고 없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투어 상품은 오디토리움 입장을 보장하기도 한다.
휠체어 사용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 주요 관람 공간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건물 전체의 완전한 접근성은 오래된 건축물의 특성상 제한적일 수 있다.
실제 공연(발레, 오페라)을 관람하면 극장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저렴한 좌석의 경우 조기 예매 시 10유로 미만의 가격으로도 구매 가능한 경우가 있다.
관람 티켓에 명시된 시간보다 약 45분 일찍 도착하라는 안내가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보안 검색 및 입장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 것이다.
역사적 배경
설계 공모전 개최 및 샤를 가르니에 당선
나폴레옹 3세 황제의 명으로 새로운 국립 오페라 극장 건립을 위한 국제 건축 설계 공모전이 열렸고,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35세의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의 안이 171개 경쟁작을 제치고 당선되었다.
건설 기간
1861년 8월 27일 착공하여 1875년 1월 5일 공식 개관하기까지 약 14년이 소요되었다. 공사 중 지하수 문제로 인한 기초 공사 지연, 1870년 보불전쟁과 파리 코뮌 발발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페라 가르니에 공식 개관
1월 5일,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마르샬 맥마흔을 비롯하여 스페인 국왕 알폰소 12세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갈라 공연과 함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프랑스 역사 기념물 지정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0월 16일 프랑스의 역사적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지정되었다.
마르크 샤갈 천장화 설치
오디토리움의 기존 천장화(쥘 외젠 르네브 작품) 위에 화가 마르크 샤갈이 그린 새로운 천장화가 설치되었다. 이는 당시 고전적인 내부 장식과의 조화 문제로 일부 논란을 낳기도 했다.
오페라 바스티유 개관과 기능 변화
파리 오페라단의 새로운 주 공연장으로 오페라 바스티유가 개관하면서, 오페라 가르니에는 주로 발레 공연 및 일부 특정 오페라 공연장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대대적인 복원 및 현대화 작업
무대 기계 장치 현대화, 전기 시설 개선, 내부의 화려한 장식 복원, 건물 구조 및 기초 보강 등 건물의 보존과 기능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여담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소설 속 지하 호수 이야기는 실제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거대한 지하 저수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1896년 5월 20일, 오디토리움의 거대한 샹들리에 균형추 중 하나가 떨어져 관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건 역시 '오페라의 유령'의 유명한 장면 중 하나에 영감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는 오페라 하우스의 독특한 건축 양식에 대해 묻는 나폴레옹 3세의 황후 외제니에게 특정 시대를 지칭하는 대신 '나폴레옹 3세 양식(Style Napoleon III)'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마르크 샤갈이 그린 오디토리움 천장화는 설치 당시 일부 비평가들로부터 기존의 장중하고 고전적인 내부 장식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오페라 가르니에의 중요한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초기 명칭은 '누벨 오페라 드 파리(Nouvel Opéra de Paris, 새로운 파리 오페라극장)'였으나, 곧 건물의 압도적인 화려함과 건축가의 공을 인정하여 그의 이름을 딴 '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 가르니에 궁전)'로 더 널리 불리게 되었다.
건물 정면 외관에는 로시니, 오베르, 베토벤, 모차르트, 스폰티니, 마이어베어, 알레비 등 유명 작곡가 7인의 흉상이 황금빛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대본가 외젠 스크리브와 필리프 키노의 흉상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오페라의 유령 (Le Fantôme de l'Opéra)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으로, 오페라 가르니에를 주요 배경으로 하여 미스터리하고 로맨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의 성공으로 오페라 가르니에의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뮤지컬 중 하나로, 가스통 르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오페라 가르니에를 환상적으로 재현한 무대와 음악으로 유명하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영화 초반, 파리 시내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자동차 및 오토바이 추격전 장면에서 오페라 가르니에의 웅장한 외관과 주변 거리가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히트맨: 블러드 머니 (Hitman: Blood Money)
잠입 액션 게임으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미션 'Curtains Down'에서 오페라 가르니에가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공연 중인 테너와 미국 대사를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Gran Turismo Series)
사실적인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중 '오페라 파리(Opera Paris)' 또는 유사한 명칭의 가상 서킷에서 오페라 가르니에가 주변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로 정교하게 재현되어 등장한다.
리듬 괴도 R 황제 나폴레옹의 유산 (リズム怪盗R 皇帝ナポレオンの遺産)
리듬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파리를 무대로 하는 이야기에서 오페라 가르니에가 중요한 장소 중 하나로 등장한다. 주인공 '괴도 R'이 잠입하여 정보를 얻고 경찰을 피해 탈출하는 등 주요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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