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미님 호수(라크 데 미님)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 조깅, 보트 타기 등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거나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호수 주변의 자동차 없는 순환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유일하게 공개된 섬인 포르트 존 섬까지 다리를 건너가 나폴레옹 3세 시대의 샬레를 둘러볼 수도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보트를 빌려 호수 위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간이매점에서 음료나 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과, 호수 주변에 쓰레기통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파리 지하철 1호선 Château de Vincennes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 환승.
🚌 버스 이용
- 112번 버스 이용, 'Tremblay' 정류장 하차 시 접근 용이.
🚗 자가용 이용
- D120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나,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자동차 통행이 금지된 호수 주변 순환로는 조깅, 산책, 자전거 타기를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운동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보트를 빌려 호수를 유유히 떠다니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세 개의 섬 주변을 둘러보며 다양한 각도에서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경험은 특별하다.
호수와 섬에는 물닭, 캐나다 기러기, 청둥오리, 백조 등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조류 관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추천 포토 스팟
포르트 존 섬으로 이어지는 다리 위
섬과 호수를 배경으로 운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호수 동편 작은 폭포 주변
계곡과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보트 위에서 바라보는 호수 풍경
물 위에서 섬과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호수 서편에 간이매점이 있어 음료, 크레페, 아이스크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 시 목줄 착용 등 공원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우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약 1.4km에서 1.9km 정도이다.
역사적 배경
미님 수도원 존재
현재 호수가 위치한 자리에 미님 수도회(Order of Minims)의 수도원이 있었다.
미님 수도원 폐쇄
프랑스 혁명 기간 중 미님 수도원이 폐쇄되었다.
수도원 철거 및 호수 조성 시작
장 샤를 아돌프 알팡의 주도로 뱅센 숲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옛 수도원 건물들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미님 호수(라크 데 미님)가 인공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뱅센 숲 완공
나폴레옹 3세의 지시로 시작된 뱅센 숲 전체 조성이 완료되면서 미님 호수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초기에는 마른 강물을 끌어와 호수를 채웠다.
수원 변경
A4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기존 마른 강 취수장이 폐쇄되면서, 이후 센 강물을 퐁뇌프 다리 근처에서 펌핑하여 그라벨 호수를 거쳐 미님 호수로 공급하게 되었다.
여담
호수의 이름 '미님(Minimes)'은 과거 이 자리에 있었던 미님 수도회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호수에는 총 3개의 섬이 있는데, 이 중 일반인에게 공개된 곳은 '포르트 존 섬(île de la Porte-Jaune)' 뿐이며, 나머지 두 섬(북섬, 남섬)은 야생 동식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포르트 존 섬에 있는 큰 샬레는 나폴레옹 3세 시절에 지어진 건축물로, 현재는 주로 결혼식이나 세미나 등 행사 장소로 이용된다는 언급이 있다.
한때 영국식 정원의 보석으로 불리던 수령이 오래된 자주색 너도밤나무가 있었으나, 2015년 안전 문제로 파리 시청에 의해 벌목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