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몽파르나스 기차역 선로 위에 조성된 독특한 구조의 현대식 정원으로, 기차를 기다리거나 도심 속 빌딩 숲 사이에서 잠시 특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방문하거나, 테니스 등 운동 시설을 이용하려는 이들도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풀, 수생 식물, 특정 색상의 꽃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작은 정원들을 둘러보거나, 잔디밭과 경사진 나무 데크에서 휴식을 취하고, 마련된 벤치나 피크닉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정원 양쪽의 높은 산책로나 파빌롱에 올라 독특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었다는 지적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 공간의 관리가 부족하고 공용 화장실이 오후에는 닫혀 있는 경우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파리 지하철 4, 6, 12, 13호선 몽파르나스-비엥브뉘(Montparnasse-Bienvenüe) 역에서 하차 후 몽파르나스 기차역 방면으로 이동한다.
기차역 내부 또는 외부 연결 통로를 통해 정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역에서 정원까지의 표지판이 부족할 수 있다.
🚆 기차역 내부를 통한 접근
- 몽파르나스 기차역 1번 승강장(Platform 1) 옆 또는 20-24번 승강장 오른쪽(열차 도착 안내판 기준)에 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 역 내부의 분실물 센터(Lost and Found), 경찰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Jardin Atlantique' 표지판과 함께 문이 나오기도 한다.
최근 일부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지되었을 수 있으며, 계단이 많고 길어 짐이 많은 경우 불편할 수 있다.
🚶 외부 도로를 통한 접근
- 보주라르 대로(Boulevard de Vaugirard) 또는 코망당 르네 무쇼트 거리(Rue du Commandant René Mouchotte)에서 접근 가능하다.
- 플라스 데 생크 마르티르 뒤 리세 뷔퐁(Place des Cinq Martyrs du Lycée Buffon) 방면 입구(네오 네스 건물 옆)가 다른 입구보다 상태가 좋고 에펠탑 전망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정원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엘리베이터 입구는 청결하지 않을 수 있다.
주요 특징
바람에 흔들리는 풀, 수생 식물, 파란색과 보라색 꽃, 명상을 위한 고요한 정원, 해안 식물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조성된 작은 정원들을 산책하며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브르타뉴와 대서양 연안을 연상시키는 소나무들이 인상적이다.
정원 중앙 '헤스페리데스의 섬'에 위치한 조각가 장-막스 로르카(Jean-Max Llorca)의 작품으로, 비, 온도, 바람, 대기압을 측정하는 거대한 기상학적 장비들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분수이다. 주변에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정원 양쪽에 배의 갑판 다리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높은 산책로가 있으며, 동쪽에는 방문객이 올라가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두 개의 파빌롱이 있다. 이곳에서 주변 고층 건물과 정원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헤스페리데스 분수 주변
독특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분수와 주변 잔디밭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높은 산책로 또는 파빌롱 위
정원 전체와 주변 고층 건물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플라스 데 생크 마르티르 뒤 리세 뷔퐁 방면 입구 근처
정원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멀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 팁
몽파르나스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날씨가 좋은 경우).
정원 입구가 여러 곳에 있으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몽파르나스 기차역 1번 승강장 옆 계단 또는 분실물 센터/경찰서 표지판을 따라가는 경로 등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코망당 르네 무쇼트 거리(Rue du Commandant René Mouchotte) 쪽 엘리베이터 입구는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네오 네스(Neo Ness) 건물 옆, 플라스 데 생크 마르티르 뒤 리세 뷔퐁(Place des Cinq Martyrs du Lycée Buffon) 방면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쾌적하며, 이쪽에서는 에펠탑 전망도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구역은 관리가 미흡하거나 청결하지 않을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공용 화장실이 오후에 닫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정원 내에 탁구대와 테니스 코트가 있으며, 테니스 코트는 별도 클럽 소속으로 운영된다.
여름철 햇볕이 좋은 날에는 잔디밭이나 나무 그늘 아래, 혹은 경사진 나무 데크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최근 일부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지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계단이 많아 무거운 짐이 있거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불편할 수 있다.
정원 내에서 무료 파리 와이파이(Paris Wi-Fi)를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개장
조경가 미셸 페나(Michel Pena), 프랑수아 브룅(François Brun), 베르나르 슈니츨러(Bernard Schnitzler)에 의해 설계되어 몽파르나스 기차역 선로와 승강장을 덮는 거대한 인공 지붕 위에 조성되었다. 대서양 연안으로 향하는 기차역이라는 특성을 살려 '대서양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담
정원의 전체적인 설계는 파리에서 브르타뉴 및 대서양 연안 지역으로 연결되던 몽파르나스 기차역의 역사적 역할에서 영감을 받아 '항해'와 '바다'를 주제로 구상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내 가로등은 범선의 돛대를, 양쪽에 높이 솟은 산책로는 배의 다리(조타실)를 형상화하는 등 곳곳에 '배'와 관련된 디자인 요소가 숨어 있어, 방문객이 마치 유람선 승객이 된 듯한 느낌을 주도록 의도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정원 내에는 1944년 8월 파리 해방 당시 활약한 필리프 르클레르 드 오트클로크 장군과 레지스탕스 운동가 장 물랭을 기리는 박물관(파리 해방 박물관 - 르클레르 장군 - 장 물랭 박물관)이 있었으나, 이 박물관은 2019년 파리 14구의 당페르-로슈로 광장(Place Denfert-Rochereau)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아래로 지나가는 기차의 소음과 역내 안내 방송이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독특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헤라클레스의 기둥 서쪽에 있다고 믿었던 전설적인 섬의 이름을 딴 '헤스페리데스의 섬(Isle of the Hesperides)'이라는 작은 광장이 정원 중앙에 조성되어 있다.
정원이 위치한 파리 15구는 파리의 자치구 중 면적과 인구 규모가 가장 크지만,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조용한 주거 및 업무 지역이라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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