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1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웅장한 기념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예술 관심 방문객, 또는 니스 해안 산책 중 잠시 멈춰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이 기념물 앞에서 묵념하며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절벽에 새겨진 듯한 기념비의 정교한 부조와 조각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통해 당시의 희생을 기리며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기념비 앞에서 탁 트인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선 경치를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니스 트램 2호선(T2)을 이용하여 종점인 'Port Lympia'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나와 해안을 따라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 방향으로 약 10~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기념비에 도착할 수 있다.
니스 시내 주요 버스 노선 중 항구(Le Port)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한 후 도보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 도보 이용
- 니스 구시가지(Vieux Nice)나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에서 영국인의 산책로를 따라 동쪽(항구 방향)으로 계속 걷다 보면 라우바 카푸 곶에 다다르게 된다.
- 캐슬힐(Colline du Château) 동쪽 아래, 니스 항구로 이어지는 해안길(Quai Rauba Capeu)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며 방문하기 좋다.
'I Love Nice'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항구 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기념비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네비게이션에 'Monument aux Morts de Rauba-Capeù' 또는 주소(Quai Rauba Capeu, Nice)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기념비 자체에는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인근 니스 항구나 구시가지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높이 32미터에 달하는 이 기념비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사자 기념비 중 하나로, 절벽을 깎아 만든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중앙의 거대한 아치와 함께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정교한 부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기념비는 푸른 지중해와 니스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멈춰 파도 소리를 들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거나, 과거의 희생을 기리며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니스 출신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이 기념비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기념비에 새겨진 수많은 이름들과 헌사는 방문객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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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정면 (지중해 배경)
웅장한 기념비 전체와 그 뒤로 펼쳐진 푸른 지중해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특히 맑은 날에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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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과 함께 담는 기념비 측면
기념비가 마치 절벽의 일부인 것처럼 조각된 독특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기념비의 규모와 조형미를 강조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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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이 켜진 기념비
프랑스 국기색(파랑, 하양, 빨강)으로 빛나는 기념비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낮과는 다른 엄숙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파도가 높게 치는 날에는 기념비 앞까지 바닷물이 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야간에도 방문해 볼 만하다.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지중해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거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에 더욱 좋다.
기념비 주변은 니스 항구나 캐슬힐,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와 잘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코스에 포함하기 용이하다.
기념비 앞쪽으로는 넓은 공간이 있어 잠시 앉아 쉬거나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적절하다.
역사적 배경
건립 결정
당시 니스 시장이었던 프랑수아 구아랑(François Goiran)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니스 출신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념비 건립을 결정했다.
설계안 승인
니스 출신 건축가 로저 세살(Roger Séassal)이 제출한 기념비 설계안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착공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에 맞춰 기념비의 첫 삽을 떴다. 기념비는 과거 채석장이었던 자리에 세워졌다.
완공
로저 세살의 설계에 따라 기념비가 완공되었다. 알프레드 자니오(Alfred Janniot)가 기념비의 부조 조각을 담당했다.
공식 개장
프랑스의 영웅으로 칭송받던 페르디낭 포슈 원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이 열렸다.
20세기 문화유산 지정
기념비의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20세기 문화유산(Patrimoine du xxe siècle)'으로 지정되었다.
역사 기념물 등재
프랑스의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 및 유적을 보호하는 제도인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등재되었다.
숨겨진 유물함 발견
기념비 내부 20미터 높이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니스 출신 전사자 약 2,000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담은 봉인된 유물함이 발견되었다. 이 유물함의 존재는 공식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 수십 년간 알려지지 않았었다.
여담
기념비가 위치한 '라우바 카푸(Rauba-Capeù)'는 니스 지방 방언으로 '모자를 빼앗다' 또는 '모자 도둑'이라는 의미인데, 이는 이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 기념비는 높이가 32미터에 달해 프랑스에서 가장 큰 전사자 기념비 중 하나로 꼽힌다.
기념비가 세워진 자리는 과거 채석장이었으며, 여기서 캐낸 돌이 니스 항구 건설에 사용되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기념비의 중앙에는 '니스의 시가 프랑스를 위해 죽은 아들들에게: 그대들의 아버지가 당대에 이룬 업적을 기억하라. 그러면 불멸의 영광과 이름을 얻으리라.'라는 문구가 프랑스어로 새겨져 있다.
기념비 앞 바닥에는 직경 12미터 크기의 해시계가 조각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8년, 기념비 내부 높은 곳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니스 출신 전사자 약 2,000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담은 봉인된 유물함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유물함의 존재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 수십 년간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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