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딕 및 네오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미와 다채로운 스테인드 글라스를 감상하고, '물랭의 거장 세폭화'(현재 복원 중)나 '검은 성모상' 같은 중요 예술품을 직접 보려는 미술사 및 역사 애호가, 혹은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거닐며 시대별 건축 양식의 조화와 차이를 살펴볼 수 있고, 각 예배당의 독특한 장식과 성상들을 통해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는 종교 예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성당이 간직한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유물들을 통해 부르봉 왕가의 역사와 지역 신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가 다소 어둡다고 느끼며, 핵심 볼거리인 '물랭의 거장 세폭화'가 2026년까지 복원 중으로 관람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물랭은 국도 N7, 고속도로 A79 (구 국도 N79) 등 주요 도로와 연결된다.
- 성당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주차가 비교적 용이하다고 언급한다.
🚆 기차 이용
- 물랭 기차역(Gare de Moulins-sur-Allier)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 파리, 리옹, 클레르몽페랑 등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Intercités 및 TER 열차가 운행된다.
🚌 버스 이용
- 물랭 시내 및 근교는 알레오(Aléo) 버스 네트워크가 운행된다.
주요 특징
1500년경 네덜란드 화가 장 헤이(Jean Hey)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르네상스 초기 회화의 걸작이다. 중앙 패널에는 영광 속의 성모자와 천사들이, 양쪽 패널에는 기증자인 부르봉 공작 피에르 2세와 안 드 프랑스 부부, 그리고 그들의 딸 쉬잔과 수호성인이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현재 복원 중)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에 제작된 수많은 스테인드 글라스는 성당 내부를 신비로운 빛으로 채운다. 부르봉 가문 인물들, 성 카타리나와 성 바르바라 등 성인들의 생애, 십자가 처형, 이새의 나무 등 다양한 주제를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당시의 복식과 문장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11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목조 성모자상으로, 물랭의 수호성인으로 깊은 신앙의 대상이다. 1655년 도시를 덮친 대화재로부터 기적적으로 물랭을 보호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이들의 기도가 이어진 곳이다.
방문 팁
'물랭의 거장 세폭화'는 2026년까지 복원 작업이 진행되며, 이후 프랑스 전역 순회 전시를 거쳐 성당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검은 성모상'은 물랭 시의 중요한 역사와 기적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 신자들이 남긴 감사의 기록들은 프랑스 혁명 때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성당 내부의 음향 효과가 뛰어나, 방문 중 오르간 연주나 합창단 연습을 우연히 감상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성당 주변의 잘 보존된 역사 지구는 매력적인 골목길과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여름철 저녁에는 건물 외벽에 조명 쇼가 펼쳐지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생 피에르 예배당 언급
현재 대성당 위치에 성 베드로(생 피에르)에게 봉헌된 예배당이 있었다는 첫 기록이 등장한다.
참사회 설립
부르봉 공작 루이 2세에 의해 노트르담 예배당에 참사회가 설립된다.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 성당 건축 시작
부르고뉴의 아녜스가 현재 성당의 가장 오래된 부분인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대학 성당(collégiale) 첫 돌을 놓는다.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 성당 완공
성가대 부분이 완공되고, 서쪽은 임시 가벽으로 마감된다.
주교좌성당으로 승격
물랭 교구가 설립되면서 대학 성당이 주교좌성당으로 지정된다.
네오고딕 양식 증축
장바티스트 앙투안 라쉬스, 외젠 밀레, 폴 셀메르스하임 등의 건축가에 의해 네오고딕 양식의 신랑(네이브)과 두 개의 높은 첨탑(81m)이 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된다.
대성당 축성
증축된 대성당이 공식적으로 축성된다.
소 바실리카 승격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소 바실리카(Basilique mineure)로 승격된다.
여담
대성당은 15세기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성가대와 19세기 네오고딕 양식의 신랑(네이브)으로 이루어져, 건축 양식에서 뚜렷한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19세기 증축 공사는 유명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영향을 받아 장바티스트 앙투안 라쉬스가 설계를 시작했으며, 그의 사후 외젠 밀레와 폴 셀메르스하임이 이어받아 완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11세기에 제작된 '검은 성모상'은 1655년 물랭 시의 대화재 당시, 한 신자가 성모상의 망토를 불길에 던져 기적적으로 화재를 멈추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오랫동안 작가 미상으로 '물랭의 거장'이라 불리던 세폭화의 화가는 현재 네덜란드 출신 화가 장 헤이(Jean Hey)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성당에는 1880년 조제프 메르클랭이 제작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과 그보다 작은 합창단용 오르간, 총 두 대의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중앙 제단 아래에는 부르봉 공작 장 2세와 피에르 2세의 심장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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