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부르봉 왕가의 역사와 르네상스 예술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플랑드르 및 19세기 프랑스 회화를 감상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고고학 유물부터 중세 조각, 섬세한 회화 작품, 그리고 물랭 지역의 독특한 공예품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통해 시대별 예술 양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부르봉 공작 시대의 유물과 15-16세기 북유럽 회화는 주요 볼거리로 꼽히며, 다양한 특별 전시를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할 수 있다.
일부 전시실의 조명이 어둡거나 관람 동선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별 전시의 배경 음악이 감상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일요일 오전에는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물랭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내비게이션에 'Place du Colonel-Laussedat' 또는 박물관 명칭 검색.
주차 정보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물랭 기차역(Gare de Moulins-sur-Allier)에서 도보 또는 현지 버스 이용 가능성 있음.
상세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 필요.
주요 특징
루카스 크라나흐 학파의 작품을 비롯한 섬세하고 종교적인 주제의 북유럽 르네상스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제단화와 초상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당시의 예술적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장 레옹 제롬의 '우물에서 나오는 진실'과 같이 아카데믹한 스타일의 대형 역사화와 사실적인 조각품들이 주를 이룬다. 당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
18세기 물랭 지역의 주요 산업이었던 화려한 채색의 도자기(파이앙스)와 정교한 장식의 칼을 만나볼 수 있다. 당시의 생활상과 공예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품들이다.
추천 포토 스팟
르네상스 파빌리온 외관
박물관 건물 자체인 르네상스 양식의 파빌리온은 프랑스 초기 르네상스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좋은 배경이 된다.
19세기 회화 전시실 내부
웅장한 대형 그림들이 전시된 공간은 작품과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다만, 촬영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인접한 메종 만틴(Maison Mantin)과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개별 구매보다 저렴할 수 있다.
박물관 직원이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있어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활동이나 체험 요소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상설 전시 외에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자주 열리므로, 방문 전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하다.
중세 조각과 19세기 회화에 관심이 있다면 특히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역사적 배경
르네상스 파빌리온 건축
부르봉 공작 루이 2세가 지은 중세 성의 안뜰을 막는 형태로 현재 박물관 건물인 르네상스 양식의 파빌리온이 건설되었다. 이는 프랑스 초기 르네상스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최초의 박물관 설립 시도
프랑스 혁명 시기, 몰수된 문화재들을 모아 비지타시옹 수도원 예배당에 첫 박물관을 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얼마 후 문을 닫고 소장품은 흩어졌다.
시립 박물관 설립
물랭 시의회 결의로 시청 건물 내에 시립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초기 소장품은 시 소유의 회화와 기증품, 구입품으로 구성되었다.
알리에 지방 박물관 개관
부르보네 에뮬레이션 협회(Société d'émulation du Bourbonnais)가 수집한 고고학 유물 등을 기반으로 알리에 지방 박물관이 법원 건물에 개관했다.
안 드 보주 박물관 개관
수집가 루이 만틴(Louis Mantin)의 유언에 따라 그의 소장품과 저택, 그리고 기금이 기증되어, 기존 박물관 소장품과 통합하여 현재의 위치인 안 드 보주 파빌리온에 6월 5일 박물관이 공식 개관했다.
도립 박물관으로 전환
물랭 시와 알리에 데파르트망이 공동으로 관리하던 박물관이 순수하게 알리에 데파르트망 소속의 도립 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이름은 프랑스 국왕 루이 11세의 딸이자 부르봉 공작 피에르 드 보주와 결혼하여 '안 드 보주'로 불린 **안 드 프랑스(Anne de France, 1461-1522)**에서 유래했다. 그녀는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안 드 보주는 물랭을 프랑스 왕실을 맞이할 만한 도시로 만들고자 당대의 뛰어난 조각가, 화가, 건축가들을 후원하며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박물관 건물로 사용되는 파빌리온은 루이 2세 드 부르봉이 건설한 중세 성의 안뜰을 마감하는 형태로 지어졌으며, 프랑스 초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소장품 중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약탈되었다가 회수된 미술품을 의미하는 'MNR(Musées Nationaux Récupération)' 표식이 붙은 작품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은 루이 만틴의 저택이었던 '메종 만틴(Maison Mantin)'과 나란히 있으며, 두 곳을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이 많다고 한다. 메종 만틴 입장권으로 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소장품의 다양성과 수준 덕분에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작은 루브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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