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형극장 3000(앙피테아트르 트루아밀)

다양한 콘서트, 발레, 뮤지컬, 쇼 등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관람하거나 컨퍼런스, 졸업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 애호가 및 행사 관계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최첨단 음향 및 조명 시설을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넓고 현대적인 시설에서 다양한 국제 행사와 교류의 장에 참여할 수도 있다.

다만, 대규모 행사 종료 후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과, 공연에 따라 음향이 다소 약하게 느껴지거나 일부 좌석의 편안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곳의 공식 명칭 중 하나인 '살 3000(Salle 3000)'은 최대 3,220석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자체가 리옹 컨벤션 센터(Palais des Congrès de Lyon)의 일부이며, 전시장, 다른 소규모 강당 등과 함께 복합 단지를 이루고 있다.

리옹의 주요 공원인 테트 도르 공원(Parc de la Tête d'or)과 인접해 있어 공연 전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위치라는 얘기가 있다.

국제적인 규모의 콘서트나 쇼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의 졸업식 장소로도 자주 활용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