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망 생 줄리앙 대성당은 수세기에 걸쳐 완성된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알려진 스테인드글라스를 직접 보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방문객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고, 섬세한 조각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중세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성모 마리아 예배당의 '음악가 천사' 천장화와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리 몽파르나스역(Paris Montparnasse)에서 TGV를 이용하여 르망역(Gare du Mans)까지 약 55분 소요.
- 르망역에서 대성당까지는 트램(T1 또는 T2 라인)이나 버스를 이용한 후 도보로 이동하거나, 도보로 약 30분 소요.
🚗 자동차 이용
- 파리에서 A11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2시간 소요.
- 대성당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Place des Jacobins 등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 시내 대중교통
- 르망 시내 트램 T1 라인 'Eperon-Cité Plantagenêt' 정류장 또는 T2 라인 'Jacobins-Quinconces'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주요 특징
11세기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네이브(신도석)**와 13세기에 증축된 화려한 고딕 양식의 합창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로 다른 시대의 건축 기술과 예술적 특징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대성당에는 중세 시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1120년경 제작된 '승천(Ascension)' 창은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스테인드글라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빛을 통해 성서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대성당의 주축 예배당인 성모 마리아 예배당(Chapelle de la Vierge Marie)의 천장에는 14세기 후반에 그려진 47명의 음악가 천사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의 모습은 중세 시대의 음악과 신앙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남쪽 포털 (Portail Royal)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12세기 고딕 양식의 남쪽 포털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입구 주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촬영하기 좋다.

합창단 외부 플라잉 버트레스
하늘을 향해 뻗은 거대한 플라잉 버트레스는 고딕 건축의 웅장함을 잘 보여주는 요소로, 다양한 각도에서 역동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창가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거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한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뉘 데 시메르 (La Nuit des Chimères)
매년 여름 (주로 7월~8월, 저녁 시간대)
여름밤 대성당 외벽을 비롯한 구시가지 주요 건물에 다채로운 이미지를 투사하는 환상적인 라이트 쇼이다. 르망의 역사와 전설을 주제로 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대성당 내부에는 건축 역사와 발달 과정을 설명하는 전시와 모형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영어로 된 안내문도 제공된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대성당 근처에 주차 시 3시간에 약 3유로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방문 시점에 따라 내부에서 오르간 연주나 합창 연습을 들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대성당 주변의 구시가지(Cité Plantagenêt)는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의 성당 건립 추정
성 제르베와 성 프로테에게 헌정된 초기 성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건축 시작
뷔그랭(Vulgrin) 주교의 지시로 새로운 대성당 건축이 시작되었으나, 10년 후 붕괴되었다.
재건 및 확장
아르노(Arnaud) 주교 시기에 합창단과 지하 제실이 건설되고, 트ansept 기초 공사가 진행되었다.
1차 완공
힐데베르 드 라바르댕(Hildebert de Lavardin) 주교에 의해 대성당이 완공되었다.
연이은 화재 발생
대화재로 인해 성당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어 재건축이 불가피해졌다.
재건된 대성당 봉헌
기욤 드 파사방(Guillaume de Passavant) 주교가 재건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네이브와 남쪽 포털을 봉헌했다.
고딕 양식 합창단 건설
기존 합창단이 너무 어둡고 좁다고 여겨져, 웅장한 고딕 양식의 새로운 합창단과 이중 주보랑이 건설되었다.
트랜셉트 증축 및 현재 모습 완성
합창단 높이에 맞춰 트랜셉트(남쪽, 북쪽 익랑)를 증축하는 공사가 진행되었고, 이 시기에 현재와 같은 대성당의 외형이 거의 완성되었다. 백년전쟁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어 국가적으로 보호받게 되었다.
지속적인 복원 및 보수
대기오염과 자연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0년에는 대규모 복원 예산이 책정되었다.
여담
2023년, 르망 생 줄리앙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성당으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에는 283,613명의 방문객이 찾아 페이 드 라 루아르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기념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대성당 서쪽 측면에는 '피에르 생 줄리앙(Pierre Saint-Julien)'이라 불리는 높이 4.55m의 선사 시대 멘히르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177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당 내부에는 르망의 초대 주교인 성 줄리앙과 앙주 가문의 샤를 4세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
과거 건축에 참여했던 장인들이 자신들의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새, 사람 얼굴 등 작은 조각들을 건물 곳곳에 남겼다는 설이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Cyrano de Bergerac)
제라르 드파르디외 주연의 영화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일부 장면이 르망 대성당에서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특히 대성당 정문 주변에서 결투 장면 등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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