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의 여신상 (콜마르)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탄생시킨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디의 고향에서 그의 대표작 복제품을 직접 보고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미술 애호가나 콜마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높이 12미터의 레진으로 제작된 여신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인근에 설치된 정보 안내판을 통해 건립 배경과 바르톨디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도 있다.

회전 교차로 중앙에 위치하여 동상 가까이 접근하기에는 위험하고 어려움이 따르며, 주변이 산업단지라 다소 풍경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 버스 정류장에서 고속도로변을 따라 상당 시간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콜마르에 있는 이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은 높이가 12미터이며, **레진(resin)**으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뉴욕에 있는 원본의 약 1/4 크기에 해당한다.

콜마르 시는 이 조형물을 통해 가장 저명한 콜마르 시민 중 한 명인 바르톨디를 기리고, 그의 가장 유명한 예술 작품에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 여신상은 콜마르와 미국 뉴저지 주의 대학 도시인 **프린스턴(Princeton)과의 자매결연(1986년 체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기도 한다.

과거 특정 시기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천으로 잠시 덮여있던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동상이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산업단지 내 회전 교차로에 위치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도시 공원 등 다른 장소로 이전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