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르의 역사적 영웅을 기리는 이 분수이자 조형물은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를 찾는 역사 애호가나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유명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디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방문객들은 분수 주변을 거닐며 중앙의 청동상을 감상하고, 콜마르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분수대가 위치한 식스 몽타뉴 누아르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거나 분수 계단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는 분수 하단부가 가려져 전체 모습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광장 주변의 청결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분수 위 장 로셀만 동상의 얼굴 모델이 된 에르퀼 드 페예림호프 시장은 알자스 합병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뢰슬만 분수는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콜마르에 남긴 여러 작품 중 하나로, 이 외에도 슈벤디 분수, 라프 장군 기념비 등이 있다.

분수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딕 양식 분수에서 영감을 받은 다엽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녹여질 위기에서 구출된 이 분수는 프랑스 내에서 전쟁 중 파괴될 뻔했다가 살아남은 예술 작품 목록에도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