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제작한 라자르 드 슈벤디 장군의 청동상을 감상하고, 그와 관련된 토카이 포도 전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콜마르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즐기려는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장소이다.

분수 중앙에 세워진 동상의 역동적인 모습과 정교한 조각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주변 광장에서는 때때로 계절별 장식을 감상하거나 노천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수대의 물이 항상 가동되는 것은 아니며, 규모가 예상보다 작고 주변의 다른 화려한 건축물에 비해 눈에 띄지 않아 지나치기 쉽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시설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슈벤디 동상이 들고 있는 포도나무 가지는 그가 헝가리 원정에서 토카이 포도 품종을 가져왔다는 전설을 상징하지만, 실제로 알자스 지방의 토카이(Tokay d'Alsace)는 피노 그리(Pinot Gris) 품종으로 중세 시대부터 이 지역에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현재 '토카이' 명칭은 헝가리 와인에만 사용이 허용된다.

분수를 설계한 오귀스트 바르톨디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조각가로, 콜마르에는 슈벤디 분수 외에도 그의 다른 작품들이 남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 분수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분수와 비슷하다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분수대는 현재보다 더 큰 규모였다고 전해지며, 재건 과정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축소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