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베르뉴 로마네스크 건축의 진수를 경험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순례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정교한 석조 건축과 내부의 종교 예술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황금빛 아르코즈 사암으로 지어진 바실리카의 아름다운 외관과 후진부의 독특한 모자이크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는 빛과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주두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지하 제실로 내려가 그곳에 안치된 검은 성모상을 직접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부가 다소 단순하게 채색된 점이나 특정 구역의 조명이 어둡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대성당에 비해 규모가 작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A호선 이용, Delille Montlosier 역 하차 후 도보 이동.
역에서 바실리카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 자가용 이용
- 인근의 대성당 주차장(Parking de la Cathédrale) 또는 포테른 주차장(Parking de la Poterne)을 이용할 수 있다.
구시가지에 위치하여 주변 도로가 협소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황금빛 아르코즈 사암으로 지어진 바실리카는 오베르뉴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특히 후진부(Chevet)의 다층적인 구조와 섬세한 모자이크 장식은 매우 아름다우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비율과 안정감을 준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바실리카 지하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제실(크립트)이 있으며, 이곳에는 기적을 행한다고 알려진 검은 성모상이 모셔져 있다. 많은 신자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기도하고 봉헌물을 남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내부 기둥 상단에는 성서의 이야기, 선과 악의 투쟁, 다양한 동식물 문양 등을 섬세하게 조각한 주두들이 있다. 또한, 19세기에 제작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는 성당 내부를 다채로운 빛으로 채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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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카 후진부 외부
오베르뉴 로마네스크 양식의 정수인 다층적 구조와 섬세한 모자이크 장식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햇빛 좋은 날에는 아르코즈 사암의 따뜻한 색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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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중앙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
높은 천장과 아치, 그리고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어우러져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제단 주변의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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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제실(크립트) 입구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의 지하 제실로 내려가는 계단과 입구는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검은 성모상 자체도 중요한 촬영 대상이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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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 축일 행렬 (Procession de la Vierge miraculeuse)
매년 5월 15일을 기점으로 그 주 일요일
기적의 검은 성모상을 모시고 바실리카와 주변 지역을 도는 전통적인 종교 행렬이다. 많은 신자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이룬다.
방문 팁
바실리카의 건축과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 참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언급한다.
바실리카 뒤편으로 올라가면 후진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잘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 관람 시, 특히 지하 제실에서는 다른 방문객들을 위해 정숙을 유지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de-l'Assomption)과 함께 클레르몽페랑의 주요 종교 건축물로 꼽히므로, 두 곳을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회 건립 (전승)
전승에 따르면 클레르몽의 주교 성 아비투스(Saint Avit)에 의해 갈로-로만 시대의 샘터 자리에 최초의 교회가 세워졌다고 한다.
노르만족에 의한 파괴 및 재건 (전승)
노르만족의 침입으로 파괴되었으나, 주교 성 시곤(Saint Sigon)에 의해 재건되었다는 전승이 있으나, 이는 후대 성직자들이 교회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참사회 설립
클레르몽 주교 에티엔 2세에 의해 참사회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건물의 전신이 존재했음이 확실시된다.
현재 바실리카 건립
현재의 로마네스크 양식 바실리카가 아르코즈 사암을 사용하여 건축되었다. 내부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 설치는 13세기 초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진 피해
강한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특히 교차부 첨탑이 무너져 구근형 종탑으로 대체되었다.
성모 마리아 신심 및 행렬 발전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커지고, 1614년부터 성모상 행렬이 시작되어 교회의 중요성이 증대되었다. 지하 제실이 확장되고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혁명기 수난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대부분의 가구와 유물이 약탈당하고 종이 녹여졌으며, 두 개의 종탑과 첨탑이 '평등'을 이유로 철거되었다. 건물 자체도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주민들의 청원으로 보존되었다.
1차 복원
앵지니어 라투앵(Ratoin)의 주도로 서쪽 종탑이 볼빅 석재를 사용한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2차 복원
에몽 말레(Aymon Mallay)의 지휘 아래 교차부 탑 재건, 지하 제실 접근 계단 복원, 지붕재 교체 등이 이루어졌다.
바실리카 승격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소 바실리카(basilique mineure)로 승격되었다.
3차 복원
가브리엘 루프리히-로베르(Gabriel Ruprich-Robert)가 내부의 회반죽을 제거하고 석재를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프랑스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현대적 복원
외부 석재 청소 및 교체, 시멘트 줄눈 제거 및 석회 줄눈 복원, 지붕 기와 원형 복원 등 대대적인 외부 복원이 이루어졌다. 이후 내부 석재 청소, 회반죽 복원, 예배당 및 가구 복원 등 내부 복원도 완료되었다.
여담
바실리카의 이름에 들어간 '포르(Port)'는 항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라틴어 '포르투스(portus)'에서 유래한 것으로 '창고' 또는 '상품 집결지'를 뜻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이 지역이 물품 교역의 중심지였음을 시사한다.
원래 이 교회의 이름은 '생트 마리 프랭시팔(Sainte-Marie Principale)'이었으며, 이는 '주요 성모 마리아 교회'라는 의미로, 당시 도시의 다른 성모 마리아 관련 교회들과 구분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현재 지하 제실에 있는 검은 성모상은 1734년 조각가 파캥(Pacquin)이 제작한 복제품이며, 높이는 약 31cm로 호두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원본 또는 그 이전의 성모상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기 어렵다.
프랑스 혁명 당시,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건물을 철거하여 '직물, 삼베, 실 시장'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또 다른 주민들의 탄원으로 간신히 철거를 면했다고 한다.
건축에 사용된 아르코즈 사암은 몽페이루(Montpeyroux) 채석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특유의 따뜻한 금빛 색조를 띤다.
대중매체에서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Ma nuit chez Maud)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 오프닝 장면에 등장한다. 주인공 장루이 트랭티냥이 마리크리스틴 바로를 만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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