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캉브레스의 옛 모습을 간직한 자코뱅 문은 도시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5세기에 지어진 아치문을 감상하며 과거 수도원의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고, 문 앞 광장의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자코뱅 문은 원래 1414년 사보이아 공작 아메데오 8세가 세운 도미니크회 수도원의 일부였다고 전해진다.

이 문은 부르캉브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혁명 때 수도원은 파괴되었지만, 이 문은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문 앞 광장에는 레스토랑들이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