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축미와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종교 예술이나 성당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거대한 기둥과 아치로 이루어진 밝고 광대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정교한 조각품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때로는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통해 성당의 뛰어난 음향을 체험할 수도 있다.
다만, 공지된 운영 시간과 다르게 문이 닫혀 있거나 예고 없이 개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방문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곤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파리 북역(Gare du Nord)에서 TGV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이내에 아라스역(Gare d'Arras)에 도착한다.
- 아라스역에서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거리이다.
🚌 시내버스 이용 시
- 아라스 시내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Ma Citadine'을 이용하여 주요 명소로 이동할 수 있으며, 대성당 인근에도 정차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대성당 뒤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8세기에 지어진 이 대성당은 광활하고 밝은 내부 공간이 특징인 신고전주의 건축의 진수를 보여준다. 거대한 기둥과 아치, 섬세한 장식들이 어우러져 장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내
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채워져 있으며, 성경의 이야기와 성인들을 묘사한 다양한 조각품과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르셀 고몽(Marcel Gaumont)의 설교단과 세례반 조각, 알렉상드르 데카투아르(Alexandre Descatoire)의 십자가의 길 등이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내
대성당에는 1962년 완성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뛰어난 음향을 자랑한다. 운이 좋다면 미사나 특별 연주회 시간에 맞추어 장엄한 오르간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미사 시간 또는 특별 연주회 일정에 따라 다름
방문 팁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정확한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고 없이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는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성당의 음향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다.
대성당 뒤편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변에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이나 도보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내부가 넓고 천장이 높아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이나 서늘한 날씨에는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투어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아라스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역사적 배경
생 바스트 수도원 설립
훗날 대성당이 들어설 자리에 베네딕토회 생 바스트 수도원이 설립되었다.
원래의 노트르담 앙 시테 대성당 건설
아라스의 첫 번째 대성당인 노트르담 앙 시테(Notre-Dame-en-Cité)가 건설되었다. 이 성당은 북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 건축물 중 하나로 꼽혔다.
생 바스트 수도원 교회 재건 시작
기존의 생 바스트 수도원 교회가 건축가 피에르 콩탕 디브리(Pierre Contant d'Ivry)의 설계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과 노트르담 앙 시테 대성당 파괴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원래의 노트르담 앙 시테 대성당은 매각되어 철거되었다.
생 바스트 수도원 교회의 대성당 지정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재건 중이던 생 바스트 수도원 교회가 아라스의 새로운 대성당으로 지정되었다.
새로운 대성당 봉헌
장식과 건축미보다는 견고함과 단정함에 중점을 두고 공사가 마무리되어 봉헌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파괴
제1차 세계대전 중 니벨 공세 준비 과정에서 포격으로 인해 대성당이 심하게 파괴되었다. 지붕이 날아가고 벽체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재건 및 재봉헌
전쟁 후 이전 형태로 복원되어 다시 예배 장소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담
현재의 아라스 대성당은 원래 생 바스트 수도원의 부속 교회 건물이었다. 기존의 노트르담 앙 시테 대성당이 프랑스 혁명 때 파괴되면서 이 교회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성당은 두 차례의 큰 파괴와 재건을 겪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는 공사가 중단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포격으로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대성당에는 원래 계획되었던 종탑이 없다. 여러 차례 계획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했고, 1870년에 최종적으로 탑을 건설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고 전해진다.
대성당 내부에는 파리 판테온에서 가져온 8개의 성인 조각상이 안치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혁명으로 파괴되기 전의 노트르담 앙 시테 대성당에는 루이 14세와 루이즈 드 라 발리에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루이 드 부르봉(Louis de Bourbon, Légitimé de France)이 묻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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