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6세기 프랑스 국경 방어의 역사를 간직한 독특한 별 모양의 건축물을 직접 탐험하고, 요새 정상에서 펼쳐지는 지중해와 앙티브 항구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풍경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투옥되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 그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순간을 느껴보려는 이들도 찾는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요새 내부의 여러 공간과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요새 꼭대기에서는 앙티브 시내와 푸른 바다, 멀리 알프스 산맥까지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요새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다양한 각도에서 요새의 외관을 감상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요새 내부는 대부분 비어있어 볼거리가 많지 않다는 평가가 있으며, 반드시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상부 관람이 가능하여 대기 시간이 발생하거나 자유로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요새 입구까지의 경로 안내가 부족하고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앙티브 기차역(Gare d'Antibes)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25-39분 소요된다.
구시가지에서 요새까지의 거리가 다소 있으므로 시간 계획에 참고한다.
🚌 무료 셔틀버스 이용 시
- 앙티브 구시가지 근처 포트 마린(Port Marine) 버스 정류장 14번에서 요새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요새에서 도보 약 30분 거리에 있는 축구장 옆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 주차 후 요새 입구까지는 공원과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동해야 한다.
요새로 가는 길 표지판이 가장 긴 경로를 안내할 수 있으므로 지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시
- 앙티브 구시가지에서 항구를 지나 해안 산책로를 따라 요새까지 걸어갈 수 있다.
- 요새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이며, 일부 구간은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 산책로는 경치가 좋으나,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에 대비하고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해안 경로 공사로 인해 스포츠 클럽을 통해 우회해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6세기에 건설된 이 요새는 4개의 화살촉 모양 능보(bastion)를 가진 독특한 별 모양으로 설계되었다. 이는 모든 방향에서 효과적인 방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구조로,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요새 내부를 둘러보며 이러한 건축적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해발 26미터 곶 위에 세워진 요새의 성벽 위(해발 43미터)에서는 앙티브 항구(Port Vauban), 구시가지, 그리고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니스와 이탈리아 국경까지 보이기도 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프랑스 혁명기인 1794년, 젊은 장군이었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로베스피에르의 몰락 후 자코뱅 동조자로 몰려 약 열흘간 이 요새에 투옥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요새 최상부 성벽
앙티브 항구와 정박된 요트들, 지중해의 푸른 물결, 그리고 멀리 니스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다.
요새 외부 산책로
별 모양의 독특한 요새 전체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녘에는 아름다운 실루엣을 담을 수 있다.
요새 내부 안뜰 (Courtyard)
역사적인 건물과 구조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생 로랑 탑 주변이 의미 있는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요새 내부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관람 가능하며, 투어 시간은 요새 입구에 게시되거나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투어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새까지 오르는 길과 요새 내부에 계단이 많고 경사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고 요새 내부에 식수 시설이 없을 수 있으므로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앙티브의 다른 박물관(피카소 미술관, 고고학 박물관, 페네 박물관 등)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뮤지엄 패스)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다.
요새 주변 공원과 해안 산책로는 경치가 아름다워 함께 둘러보기에 좋으며,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가이드 투어는 주로 프랑스어로 진행될 수 있으나, 영어 안내문이 제공되거나 영어 투어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필요시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요새 방문 마감 시간보다 일찍 입장이 종료될 수 있으므로, 최소 폐장 1~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의 명령으로 당시 사보이 공국과의 국경 지대였던 앙티브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초기 설계는 건축가 장 드 르노(Jean de Renaud)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능보 추가 및 '카레 요새' 명명
앙리 3세 통치 기간에 4개의 능보(bastion)가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별 모양의 '카레 요새(정사각형 요새)'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보방의 개선 작업
유명한 군사 공학자 보방(Vauban) 후작이 요새를 방문하여 일부 개선 작업을 지시했다. 그는 요새의 외벽 강화, 포문 확장, 병사들의 생활 환경 개선 등을 시행했으나, 요새의 기본 구조는 변경하지 않았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투옥
프랑스 혁명 당시, 젊은 장군이었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 자코뱅파로 몰려 약 10일간 이곳에 수감되었다.
니스 병합과 군사적 중요성 감소
니스가 프랑스에 병합되면서 국경 요새로서의 전략적 중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군사 시설 퇴역 및 역사 기념물 지정
군사 기술의 발달로 요새는 군사 시설에서 퇴역하였고, 1906년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임시 군사적 사용
제1차 세계 대전 중 잠시 군인들이 주둔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점령 기간 동안 알프-마리팀 지역 외국인 집결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여담
요새가 건설되기 전, 이곳 언덕에는 생 로랑(Saint-Laurent) 예배당이 있었으나 요새 건설을 위해 철거되었다. 현재 요새 중앙 탑의 이름은 '투르 생 로랑(Tour Saint-Laurent)'으로, 과거 예배당의 이름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이곳에 수감되었을 때, 그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맹이었던 앙투안 크리스토프 살리세티(Antoine Christophe Saliceti)의 도움으로 풀려났다는 일화가 있다.
17세기 유명 군사 공학자 보방은 카레 요새의 군사적 가치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앙티브 방어 계획의 일환으로 요새의 일부 시설을 개선하고 강화하는 작업을 지시했다.
요새는 역사적으로 단 두 차례의 공격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1592년 종교 전쟁 당시와 1746-1747년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당시이다.
대중매체에서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Never Say Never Again)
영화 속 악당 라르고의 요새 '팔미라(Palmyra)'의 외부 촬영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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