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2세기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이 혼합된 건축미를 감상하고, '예수의 매장' 조각상과 같은 종교 예술품을 통해 영적인 울림을 경험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예술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하게 조각된 주두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남쪽 측랑에 위치한 '예수의 매장' 조각상은 특히 주목할 만한 예술품으로 관람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웅장한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조각품들을 감상하기에 내부 조명이 다소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리 오스테를리츠역(Gare Paris-Austerlitz)에서 출발하여 투르(Tours), 블루아(Blois), 오를레앙(Orléans)을 경유하는 TER 또는 인터시테(Intercités) 열차를 이용하여 앙부아즈역(Gare d'Amboise)에서 하차한다.
- 앙부아즈역에서 교회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소요될 수 있으며, 현지 택시나 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 자동차 이용
- A10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앙부아즈로 접근할 수 있다. 교회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할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앙부아즈는 유로벨로 3번 및 6번 자전거 도로 상에 위치하며, 투르에서 동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있다.
주요 특징
남쪽 측랑 벽면에 자리한 이 다색 대형 조각상은 예수의 매장 장면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조각상의 규모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깊은 종교적 감동을 경험한다.
성가대석 주변을 비롯한 교회 내부 기둥 상단의 주두에는 성서 속 장면들뿐 아니라 중세 프랑스 우화 모음집인 '여우 이야기(Roman de Renart)'의 등장인물들이 익살스럽게 새겨져 있어, 방문객들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독특한 조각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방문 중 웅장한 오르간 소리를 들을 기회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교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든다. 또한, 돔 형태가 두드러지는 앙주 양식의 둥근 천장(voûtes angevines)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는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입구에서 바라보는 앙부아즈 시내 전경
언덕 위에 위치한 교회 입구에서는 앙부아즈 시내와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교회 앞마당이 주차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예수의 매장(Mise au Tombeau)' 조각상
교회의 주요 예술품인 '예수의 매장' 조각상은 그 규모와 정교함으로 인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조명 상태에 따라 촬영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북쪽 포털 또는 서쪽 파사드
로마네스크 양식의 북쪽 포털과 육중한 버팀목이 있는 서쪽 파사드는 교회의 역사적인 건축미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성 드니 축일 기념 유물 공개
매년 10월 9일
교회의 수호성인인 성 드니의 축일을 기념하여 그의 유물이 공개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이 날 방문하면 특별한 종교적 의미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방문 시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기회가 있을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내부가 다소 어두울 수 있으나, 눈이 적응하면 세부적인 조각과 장식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예수의 매장' 조각상은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볼거리이다.
일부 조각품은 조명이 충분하지 않아 감상에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교회 앞마당(언덕 위)에서 앙부아즈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시야를 제공하지만, 주차된 차들로 인해 시야가 가릴 수 있다.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미사가 진행되므로, 조용한 관람을 원한다면 이 시간을 피하거나 미사에 참례할 수 있다.
미사 중 어린이를 위한 공간(카펫, 테이블, 색칠 도구 등)이 교회 뒤편에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기도처 건립
투르의 성 마르티노(Martin de Tours)가 이교도 사원이 있던 자리에 기도처(oratoire)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현 교회 건축 시작
앙부아즈의 영주 위그 1세(Hugues Ier d'Amboise)가 현재 교회의 건축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성가대(chœur)와 익랑(transept)이 건설되었다.
신랑 및 측랑 추가
신랑(nef)과 그 양옆의 측랑(collatéraux)이 추가되었다.
후진 개축
후진(chevet) 양쪽에 두 개의 작은 반원형 예배실(absidioles latérales)이 추가되며 개축되었다.
남측 측랑 확장 및 장식 추가
남측 측랑이 두 배로 확장되었고, 예배실 창문에 플랑부아양 고딕(gothique flamboyant) 양식의 장식이 더해졌다.
종탑 붕괴 및 재건
익랑 교차부의 종탑이 붕괴되었으나 즉시 재건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여담
교회 내부 주두(기둥머리 장식)에는 성서 이야기뿐 아니라 중세 프랑스 우화 모음집인 **'여우 이야기(Roman de Renart)'**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들이 새겨져 있어 흥미를 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교회가 세워진 자리는 4세기경 투르의 성 마르티노가 세운 기도처가 있던 곳으로, 그 이전에는 이교도의 사원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교회 내부에 있는 '예수의 매장(Mise au Tombeau)' 조각상과 '익사한 여인의 와상(gisant de la Noyée)'은 원래 몽루이의 봉데지르 성(Château de Bondésir) 지하 예배당에 있던 것을 1770년경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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