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페르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건축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성당 내부를 거닐며 초기 로마네스크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17세기에 조성된 회랑 유적과 오데 강변의 중세 정원을 탐방하며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성당 내부가 다소 어둡고, 역사적 가치에 비해 관리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로크마리아(Locmaria)라는 지명은 '마리아에게 봉헌된 장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설이 있다.

과거 베네딕토회 소속 수도원이었으며, 렌(Rennes)의 생쉴피스 대수도원에 오랫동안 종속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19세기 작가 피트르-슈발리에(Pitre-Chevalier)가 로크마리아의 수녀원장 알리에노르에 대한 로맨스 소설을 집필한 바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수도원 건물 일부는 과거에 에메리오 병영(caserne Emeriau)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