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하구 풍경과 함께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나 조용한 해변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변화무쌍한 모래톱 지형을 따라 걷거나, 운이 좋으면 물개나 다양한 철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밀려온 유목이나 조개껍데기를 줍는 소소한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산책로나 안내판의 관리가 미흡하고 쓰레기가 방치된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방문 시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곳은 돈 강(River Don)이 북해와 만나는 지점으로, 강과 바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하구의 모래톱 모양이 계속해서 변한다는 얘기가 있다.

애버딘의 주요 해변보다 훨씬 조용하고 한적해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도심 속 비밀스러운 휴식처처럼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방어 시설 유적이 해안가 일부에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강을 따라 산책하며 물개뿐만 아니라 운이 좋으면 수달이나 물총새 같은 다른 야생동물도 목격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