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모더니즘 건축의 정수를 직접 확인하고 그 역사적 배경을 배우려는 건축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거나 독특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 설계와 시대를 앞서간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빌라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정원에서는 빌라의 외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내부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가 수개월 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방문 계획에 어려움이 있으며, 내부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일부 방문객은 투어 내용이 건축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체코슬로바키아 분리와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브르노 시내에서 트램을 이용하여 'Dětská nemocnice'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정류장에서 빌라까지는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을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빌라 자체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주변 도로에 주차 공간을 찾아볼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평일 특정 시간대에는 인근 도로에 무료 주차가 가능했다는 언급이 있으나, 방문 시 주차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릴리 라이히가 설계한 빌라의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고급 자재의 사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체험이다. 오닉스 벽, 슬라이딩 유리창, 맞춤 제작 가구 등을 통해 모더니즘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시간에 따름
빌라를 둘러싼 정원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빌라의 독특한 외관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근의 빌라 로우비어와 연결된 정원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투겐트하트 가족의 이야기부터 나치 점령기의 시련, 그리고 체코슬로바키아 분리 결정이라는 역사적 순간의 배경이 된 장소로서 빌라에 얽힌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울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거실의 오닉스 벽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반투명 오닉스 벽은 빌라 투겐트하트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정원에서 바라본 빌라 전경
빌라의 전체적인 건축미와 주변 경관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슬라이딩 유리창 앞
거실의 거대한 슬라이딩 유리창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방감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내부 관람 티켓은 최소 23개월, 길게는 69개월 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내부 사진 촬영은 별도의 허가(약 300 CZK)를 구매해야 가능하며, 촬영 허가증 없이 촬영 시 제지를 받을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정원만 방문하여 외부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며, 지하의 작은 전시 공간과 기념품점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의 빌라 로우비어(Löw-Beer Villa)와 아놀드 빌라(Arnold Villa)도 함께 방문하여 브르노의 풍부한 건축 유산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 투어는 체코어로 진행될 경우 영어 안내문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투어 후 가이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브르노패스(Brnopas)를 구매하면 빌라 투겐트하트 입장권이 포함된 옵션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설계 및 건축
독일 건축가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릴리 라이히가 브르노의 유대인 직물 사업가 프리츠 투겐트하트와 그의 아내 그레타를 위해 빌라를 설계하고 건축했다. 당시 유럽 모더니즘 건축의 선구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투겐트하트 가족 망명
나치의 유대인 박해가 심해지자 투겐트하트 가족은 체코슬로바키아를 떠나 스위스로 망명했고, 이후 베네수엘라로 이주했다. 그들은 다시 빌라로 돌아와 살지 못했다.
게슈타포 점유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빌라는 게슈타포에 의해 압수되어 아파트 및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내부 구조가 일부 변경되고 가구들이 소실되었다.
메셔슈미트 공장 사무실
나치 독일의 항공기 제조사인 메셔슈미트의 사무실로 임대되었으며, 빌리 메셔슈미트가 개인 아파트로 사용하기도 했다.
소련군 주둔 및 손상
브르노가 소련군에 의해 해방된 후, 소련군 부대가 빌라에 주둔하면서 건물 일부와 리놀륨 바닥 등이 손상되었다. 남은 가구는 땔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설이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전쟁 후 수십 년 동안 빌라는 어린이 물리치료 센터 등 다양한 공공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레타 투겐트하트 방문 및 복원 논의
그레타 투겐트하트가 미스 반 데어 로에 시카고 스튜디오의 수석 건축가이자 미스의 손자인 더크 로한과 함께 빌라를 방문하여 원 설계에 대해 설명했고, 체코 건축가 그룹과 복원 논의가 시작되었다.
국가 문화유산 등재
빌라 투겐트하트가 체코슬로바키아 국가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1차 복원 작업
빌라에 대한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완전한 복원에는 이르지 못했다.
체코슬로바키아 분리 합의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총리와 슬로바키아의 블라디미르 메치아르 총리가 빌라 투겐트하트에서 만나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을 평화적으로 해체하고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공화국으로 분리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박물관으로 대중 공개
브르노 시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빌라 투겐트하트가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기준 ii, iv)
대대적인 복원 및 재개관
약 1억 5천만 코루나의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복원 및 수리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2012년 3월 대중에게 재개관했다. 이 복원 과정에서 원형 목재 패널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여담
빌라 건축에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철골 구조가 사용되어, 내부 지지벽 없이 넓고 유동적인 공간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거실에 사용된 오닉스 벽은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에서 공수된 것으로,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직접 석재의 절단과 마감 과정을 감독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오닉스 벽은 저녁 햇살을 받으면 독특한 색감과 무늬를 드러낸다.
빌라에는 당시 매우 드물었던 에어컨 시스템과 창문을 자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전동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투겐트하트 부부가 소유했던 모피 코트를 보관하기 위한 나방 방지 처리된 전용 보관실, 이른바 '모텐카머(Mottenkammer)'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빌라를 위해 디자인된 가구 중 '투겐트하트 체어'와 '브르노 체어'는 현대 가구 디자인의 고전으로 여겨지며 현재까지도 생산되고 있다.
빌라 건축 비용은 당시 일반적인 고급 주택 건설 비용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매우 높았다고 전해진다. 이는 혁신적인 공법, 고급 자재, 첨단 기술의 도입 때문이었다.
대중매체에서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
영화 속 악당 캐릭터인 블라디스 구타스(Vladis Gutas)의 저택으로 빌라 투겐트하트가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더 글래스 룸 (The Glass Room)
영국 작가 사이먼 모어(Simon Mawer)의 소설로, 빌라 투겐트하트에서 영감을 받아 가상의 주택 '란다우어 하우스(Landauer House)'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맨 부커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디 어페어 (The Affair / 원제: Skleněný pokoj)
사이먼 모어의 소설 '더 글래스 룸'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실제 빌라 투겐트하트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하우스 투겐트하트 (Haus Tugendhat)
디터 라이파르트(Dieter Reifarth)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빌라 투겐트하트의 건축과 역사, 복원 과정 등을 다루고 있다. 상영 시간은 11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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