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네 요새 (트브르자바 바로네)

오스만 제국에 맞서 도시를 방어했던 역사를 증강 현실 등 현대 기술로 체험하고, 시베니크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디지털 체험 선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요새 내부를 탐험하며 과거 방어 시설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AR 투어를 통해 17세기 시베니크 공성전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전망 좋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품점에서 특별한 선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요새의 이름은 크레타 전쟁 당시 시베니크 방어를 지휘했던 베네치아 복무 독일 귀족 크리스토프 마르틴 폰 **데겐펠트 남작(Baro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요새는 급하게 건설되어 마른 돌 쌓기(건식 공법) 방식으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급이 있다.

오스만 제국의 위협이 사라진 후에는 요새가 제대로 유지보수되지 않아 원래의 건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붕괴되거나 철거되었다는 사실이 있다.

복원된 성 미카엘 요새와 마찬가지로, 바로네 요새도 2016년에 크로아티아 '올해의 문화 명소상'을 수상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