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나 발레와 같은 고전 공연 예술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포스트모던 건축물을 탐방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 및 건축 관심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오페라 레퍼토리와 고전 및 현대 발레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때로는 42톤의 실제 물을 사용하는 '백조의 호수'와 같이 혁신적인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도 있다. 건물 자체의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도 주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 공연장 내부가 다소 춥게 느껴지거나, 특정 공연의 언어 및 자막 제공이 기대와 다를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간혹 직원 응대 태도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극장 건물 외부는 현지 스케이트보더들에게 인기 있는 연습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하르키우 건축 학교 학생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 극장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커뮤니티 허브'로 인식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리뷰에서는 이곳을 우크라이나 최초의 고정 오페라 극장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건축 양식은 네오컨스트럭티비즘으로 분류되며,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복잡한 공학적 구조물이라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