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키우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도심 속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연인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로툰다 양식의 분수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분수 근처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주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분수가 가동되지 않거나 얼어 있는 경우가 있어, 물이 흐르는 모습을 기대한다면 방문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

하르키우의 주요 상징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유네스코 백과사전에 수록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이 자리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분수가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947년에 현재의 인공적인 분수 구조물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분수 뒤편에 세워진 성 미로노시츠 교회와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는 언급이 많다.

밤에는 분수의 물줄기 색깔이 조명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