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자녀에게 특별하고 교육적인 박물관 체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스완지 대학교 내에 위치하여 학생 및 학술 연구자들의 발길도 잦다.

방문객들은 7,000점이 넘는 방대한 진품 이집트 유물을 관람하며 고대 문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실물 크기 인형을 이용한 미라화 과정 시연을 보거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로 이름을 써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식이 풍부한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유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도 있다.

간혹 공식 웹사이트의 정보가 최신 상태가 아니거나, 공지 없이 휴관하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집트 센터가 소장한 7,000점이 넘는 유물의 상당수는 약사이자 자선사업가로 유명한 헨리 웰컴 경이 개인적으로 수집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소장품 중에는 대영박물관이나 왕립 에든버러 박물관과 같은 유수의 기관에서 온 유물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은 단순 전시 외에도 자원봉사자 교육, 지역사회 포용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 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