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커셔 보병 박물관 (랜커셔 인펀트리 뮤지엄)

랭커셔 지역 연대의 풍부한 군사 역사와 유물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특정 군인의 복무 기록을 추적하려는 연구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군사적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 방문객이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방대한 양의 군사 유물, 훈장, 무기, 군복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살라망카 전투에서 노획한 프랑스 제국 독수리 깃발과 같은 희귀한 전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열정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갖춘 자원봉사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특정 인물이나 부대에 대한 기록 조사 서비스도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일이 주 2일(금, 토)로 제한적일 수 있으며, 군부대 내에 위치하여 방문 시 온라인 사전 예약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다. 비영국 국적 방문객의 경우 사전 전화 연락이 요구될 수 있다.

박물관은 스스로 '영국 북부에서 가장 큰 연대 기록 보관소이자 최고의 군사 역사 연구 센터'라고 칭하고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풀우드 배럭스(Fulwood Barracks)는 현재도 군대가 주둔하고 있는 활동적인 군사 기지로, 방문 시 실제 군부대에 들어가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소장품 중 일부는 랭커셔 박물관, 블랙번 박물관 및 미술관, 타운리 홀, 워링턴 박물관 및 미술관 등 다른 지역 박물관에도 전시되고 있다.

과거 영국 국방부가 풀우드 배럭스를 매각할 계획이 있었으나, 박물관은 당분간 현재 위치에 남아 운영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우드 배럭스 내에는 세인트 알반 수비대 교회(Garrison Church of St Alban)가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이 교회를 매우 평화롭고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한다는 후기가 있다. 박물관 관람 후 함께 둘러볼 만한 곳으로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