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치 왕립 극장(노리치 시어터 로열)

뮤지컬, 연극, 발레, 오페라, 판토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공연 애호가들이나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추구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1인 여행객들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

역사적인 건물 내부의 현대적인 시설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로 극장 내 바 또는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때때로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편의 모습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좌석의 다리 공간이 다소 좁게 느껴지거나 음향이 고르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공연 중 사용되는 스모크 머신으로 인해 간혹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휴식 시간에는 화장실이 다소 혼잡할 수 있다.

1758년에 설립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로, 과거 사라 시돈스, 찰리 채플린, 캐리 그랜트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이 무대에 섰다고 전해진다.

극장은 역사적으로 1934년 화재로 소실되고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을 당하는 등 여러 차례의 시련을 겪고 재건되었다.

한때 극장 멤버십 제도(Friends Scheme)의 혜택이 현재보다 훨씬 좋았다는 오랜 단골 관객들의 아쉬움 섞인 이야기가 있다.

20세기에는 관객 감소로 인해 공연 외에 영화 상영, 권투 경기, 심지어 록앤롤 쇼까지 열렸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