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랜필드 해변(크랜필드 비치)

가족 단위 방문객, 커플, 애완동물 동반객 및 해양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이들이 모운 산맥의 웅장한 경치를 배경으로 깨끗한 남향 해변에서 휴식과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 위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모래사장에서 산책하거나 조개껍데기를 줍고, 지정된 구역에서 안전하게 수영, 패들보딩, 카약 등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근의 홀보울라인 등대와 지나가는 페리를 조망하거나 바위 웅덩이에서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수기 외 기간이나 특정 시간대에 공중 화장실 이용이 어렵다고 언급하며, 간혹 해변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주변에 상점이나 카페가 없어 음식과 음료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크랜필드 해변은 북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남쪽을 바라보는 해변으로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햇살 가득한 코너(sunny corner)'라는 애정 어린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이곳에 있던 등대가 해안 침식으로 인해 바다에 잠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는 이 지역의 지형 변화에 대한 역사를 상기시킨다.

해변에서 산책하다 보면 운 좋게 화석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