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미드 컨트리 파크 (버스톨)

다양한 야생 조류를 관찰하거나, 여러 인공 호수를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에서 걷기, 자전거 타기, 낚시 등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넓은 공원 내 여러 호수와 운하 주변의 평탄한 길을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킹리어 호수에서는 낚시를 하거나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관련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머드 상이 있는 언덕에 올라 주변 경치를 조망하거나,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5km 파크런(parkrun)에 참여하여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차장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화장실 시설이 부족하거나 폐쇄되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공원 내 쓰레기통이 부족하여 쓰레기 관리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

킹리어 호수 서편에 있는 조각상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의 마지막 장면, 리어왕이 죽은 딸 코델리아를 안고 슬퍼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남쪽의 매머드 상은 이 지역에서 빙하기 매머드 유골이 발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현재의 매머드 상 이전에 있던 것은 방화로 소실된 후 재건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존 메릭스 호수는 근처 호수에서 요트 훈련을 했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존 메릭스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그는 1997년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010년 1월, 공원 내 얼어붙은 호수에 빠져 두 형제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킹리어 호수는 뉴펀들랜드 견종의 수상 구조 훈련 장소로도 가끔 이용된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