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카리아 지역의 역사와 에게 해의 풍경에 매료된 역사 애호가 및 조용한 탐험을 즐기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한때 번성했던 항구 도시의 흔적을 따라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아고라와 불레우테리온을 비롯한 유적 사이를 거닐며 과거의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 있고, 언덕 위의 요새까지 올라가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하거나 모자이크 유구를 탐험할 수도 있다. 인근 어시장 박물관에서는 발굴된 유물을 통해 당시의 예술과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안내 정보가 부족하고 일부 구역은 발굴 작업으로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며, 유적지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보드룸(Bodrum)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 밀라스(Milas) 중심부에서 약 31km 떨어져 있다.
유적지 입구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보트 이용
- 일부 방문객들은 보트 투어의 일부로 이곳을 방문하기도 한다.
주요 특징
거의 온전한 형태로 보존된 아고라(시장)와 의회 건물인 불레우테리온은 이아소스의 중심부였으며, 당시의 정치 및 사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핵심 유적이다. 이곳을 거닐며 고대 도시의 활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잘 보존된 원형 극장은 한때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을 공간으로, 현재 일부는 발굴 중이지만 그 규모와 구조를 통해 당시의 문화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언덕에 자리하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 또한 인상적이다.
섬세한 모자이크 바닥과 코린트 양식 신전 형태의 독특한 어시장 박물관(야외 박물관으로 복원)은 로마 시대의 예술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볼거리이다. 특히 어시장 박물관은 당시의 장례 기념물로도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언덕 위 요새
유적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요새에서는 이아소스 유적 전체와 함께 푸른 에게 해를 배경으로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 풍경이 아름답다.
아고라와 불레우테리온
잘 보존된 기둥과 구조물들이 고대 그리스 도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고라와 불레우테리온은 역사적인 느낌을 담은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이다.
모자이크 바닥
발굴된 로마 시대 빌라의 다채롭고 정교한 모자이크 바닥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고대 예술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체 유적을 둘러보는 데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언덕 위 요새까지 오르려면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여름철 방문 시에는 더위에 대비해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평지 일부 구역 접근이 가능하나, 전체 탐방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유적지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 인근 키으키슬라즉 마을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별도로 운영되는 어시장 박물관(Balık Pazarı Müzesi)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니 함께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현장 안내 정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입구의 지도를 참고하거나 방문 전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부 구역은 현재도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작업 중인 구역의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에는 수영복을 챙겨 인근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화장실 시설이 부족하거나 청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이아소스 지역에 최초의 정착이 이루어진 시기로,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문화적 영향
초기에는 키클라데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미노스 문명과 미케네 문명의 영향을 받은 유물과 건축물이 발견되었다.
아르고스 식민 도시 건설
고대 역사가들에 따르면 아르고스에서 온 이주민들이 식민 도시를 건설했다고 전해지나, 고고학적으로는 그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원주민 카리아인들과의 전쟁 후 밀레토스를 건설한 넬레우스의 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추가 정착민을 받았다.
델로스 동맹 가입
델로스 동맹의 일원이었으며,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404년)에도 휘말렸다. 이 시기 스파르타와 그 동맹국들의 공격을 받았다.
페르시아 및 알렉산더 대왕 시대
헤카톰노스 왕조의 사트라피에 속했으며, 이후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되었다.
마케도니아와 이집트의 각축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5세에게 포위 공격을 받았으나, 로마의 개입으로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5세에게 반환되었다.
지속적인 번영
로마 제국과 비잔틴 제국 시대에도 도시로서의 명맥을 이어갔으며, 이 시기의 유적들이 다수 남아있다. 기독교 주교구가 설치되기도 했다.
쇠퇴 및 폐허화
오스만 제국 시기에 점차 버려져 폐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고학적 발굴
프랑스 고고학자 샤를 텍시에의 초기 조사를 시작으로, 1960년부터 아테네 이탈리아 고고학 학교 주도로 체계적인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
이아소스는 원래 섬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육지와 연결되어 현재는 반도 형태를 띠고 있다.
고대에는 풍부한 어획량과 생선 무역으로 상당한 부를 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 산에서는 고대인들이 장식용으로 즐겨 사용했던 핏빛과 청백색이 섞인 아름다운 대리석이 채석되었다고 한다.
이아소스에는 야외에 세워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에 전혀 젖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헤스티아 여신상이 있던 신성한 공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 소년과 돌고래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 모습은 기원전 3세기경 이아소스에서 발행된 주화에 새겨질 정도로 유명했다고 한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 소문을 듣고 소년을 바빌론으로 데려가 포세이돈 신전의 사제로 삼았다는 설도 있다.
이탈리아 고고학 발굴팀이 1960년부터 이곳의 과학적인 발굴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과거 이아소스 극장의 잘 다듬어진 좌석 돌들이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 항구의 방파제 건설에 사용되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나는 순례자 (I am Pilgrim)
테리 헤이스의 소설 '나는 순례자'에서 이아소스 유적이 이야기의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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