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대 로마 시대의 웅장한 분수 건축물을 직접 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고대 유적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시데 고대 도시의 다른 유적들과 함께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과 건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한때 3층 높이로 화려했을 분수의 남아있는 기둥과 대리석 조각들을 통해 과거의 정교한 건축미를 상상해볼 수 있으며, 고대 도시의 주요 급수 시설이었던 분수의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다. 주변의 아고라, 원형 극장 등 다른 유적들과 함께 시데 고대 도시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곳의 의미를 파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부분이 있어 일부 관람객은 공사 장비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거나 복원에 사용된 자재가 다소 현대적으로 느껴진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돌무쉬)
- 시데 또는 마나브가트 지역 호텔에서 출발하는 돌무쉬(미니버스)를 이용하여 시데 버스 정류장(Side Otogar)까지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정류장에서 님파이온까지는 남서쪽으로 약 100m 거리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돌무쉬 요금은 일반적으로 저렴하며(약 1유로), 현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자가용
- D400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마나브가트(Manavgat) 방면으로 온 후 시데(Side)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 시데 고대 도시 입구 주변에 유료 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한때 3층 높이로 지어졌던 이 분수는 고대 시데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 중 하나였다. 현재 남아있는 유적을 통해 당시의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설계를 엿볼 수 있으며, 로마 시대 건축 기술의 수준을 보여준다.
분수 벽면은 다양한 신화 속 인물이나 상징물을 묘사한 정교한 대리석 조각과 코린트 양식 기둥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아있는 조각 파편들을 통해 당시 로마 장인들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님파이온은 장식적인 기능 외에도 인근 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아 도시민들에게 중요한 식수원이자 공공장소 역할을 했다. 웅장한 분수 주변은 시민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소였을 것이다.
추천 포토 스팟
님파이온 정면 중앙
분수 전체의 웅장한 모습과 남아있는 기둥들의 대칭적인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님파이온 측면과 콜로네이드 거리
분수와 함께 고대 도시의 주 도로였던 콜로네이드 거리의 유적을 한 프레임에 담아 깊이감 있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분수 상단부 클로즈업
남아있는 조각 장식이나 건축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고대 로마 건축의 정교함을 강조할 수 있다. (복원 상태에 따라 촬영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른 아침(오전 6시경)에 방문하면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도로변에서 바로 보이므로 별도의 입장권 없이 관람 가능하며, 사진 촬영도 자유롭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유적지 탐방을 위해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돌무쉬(미니버스)를 이용하면 인근 호텔이나 마나브가트 시내에서 **저렴한 비용(약 1유로 편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시데 건립
에게 해 지역의 키메(Cyme)에서 온 그리스 정착민들에 의해 시데가 건설된 것으로 기록된다. 좋은 항구를 가져 교역 중심지로 발전했다.
알렉산더 대왕 점령
알렉산더 대왕이 시데를 점령하면서 헬레니즘 문화가 유입되고 발전했다.
로마 시대 번영기
로마 제국의 지배 하에 시데는 상업 중심지로서 크게 번영했다. 인구가 6만 명에 달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대부분의 유적(원형 극장, 신전, 님파이온 등)이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님파이온은 서기 2세기 중후반(150-200년경)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님파이온 건설
시데의 번영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분수인 님파이온이 건설되었다. 도시의 주요 수로와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쇠퇴기
타우루스 산맥 고지대 민족의 침입과 지진, 7세기 아랍 함대의 습격 등으로 시데는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비잔틴 시대 부흥
동부 팜필리아 주교좌 소재지가 되면서 잠시 부흥기를 맞이했다.
도시 유기
계속된 침략과 재해로 인해 도시가 거의 버려지고 주민들은 인근 아탈리아(현 안탈리아)로 이주했다.
고고학 발굴 시작
본격적인 고고학 발굴 작업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대 도시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여담
님파이온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요정 '님프(Nymph)'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과거에는 3층 높이의 화려한 벽면에서 물이 흘러나와 도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더위를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분수 정면은 정교한 조각상들과 대리석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어 당시 시데의 부와 예술적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이 님파이온은 시데로 들어오는 주요 수로(aqueduct) 시스템의 종착점이자 도시의 인상적인 관문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