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 터키쉬 바스 (타리히 페티예 하마므)

페티예에서 전통적인 터키식 목욕(하맘)을 체험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은 커플이나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는 수백 년 된 역사적인 분위기의 목욕탕에서 독특한 문화 체험을 기대하며 방문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뜨거운 대리석 위에서 몸을 데우고, 숙련된 직원이 제공하는 전신 스크럽과 풍성한 거품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추가 요금을 내면 아로마 테라피나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마사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시설의 위생 상태(바퀴벌레 출현 등)나 노후화에 아쉬움을 표하며, 때때로 서비스 품질(마사지 강도, 직원의 태도)이나 가격 책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 하맘은 400년 혹은 450년 된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페티예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남성 전용 건물과 여성 및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 분리되어 운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 돔형 천장에는 별 모양의 작은 구멍(채광창)들이 있어 낮 동안 자연광이 들어오며 증기가 빠져나가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