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맑고 투명한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고대 도시의 신비로운 모습을 직접 확인하거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역사 애호가 및 자연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보트를 타고 수면 가까이 드러난 유적을 관찰할 수 있고, 지정된 구역에서 터키석 빛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인근 칼레쾨이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단체 투어의 경우 충분한 관람 및 수영 시간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수중 유적지 대부분의 구역에서 수영이 엄격히 제한되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보트 투어
- 케코바 섬과 수중 도시는 오직 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 가장 일반적인 출발지는 카쉬(Kaş), 뎀레(Demre, 차야으즈 항구), 우차으즈(Üçağız) 마을이다.
- 다양한 종류의 보트 투어가 있으며, 그룹 투어 또는 개인 보트 대여가 가능하다.
투어는 보통 수중 도시 관람, 칼레쾨이(시메나) 마을 방문, 수영 가능한 만에서의 정박 등을 포함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안탈리아 등지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우차으즈 마을이나 뎀레 항구까지 이동 후 보트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 우차으즈 마을 등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안탈리아, 카쉬, 뎀레 등 주요 도시에서 우차으즈 마을 또는 뎀레 항구 인근까지 버스나 돌무쉬(미니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버스 터미널에서 항구까지는 추가 이동이 필요할 수 있다.
주요 특징
2세기경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고대 도시 돌리키스테의 유적을 보트 위에서 관찰할 수 있다. 맑고 투명한 물 덕분에 물에 잠긴 집터, 계단, 항구 시설 등의 흔적을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일부 보트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더욱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보트 투어 운영 시간 내
바다로만 접근 가능한 매력적인 어촌 마을 칼레쾨이는 고대 리키아 도시 시메나의 유적 위에 세워졌다. 아기자기한 집들과 레스토랑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세 시대에 지어진 시메나 성채에 다다르며, 이곳에서는 케코바 지역의 환상적인 파노라마 전경과 함께 리키아 시대의 독특한 석관묘들을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마을 상시 방문 가능, 성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케코바 섬 주변에는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은 아름다운 만들이 많아 보트 투어 중 수영을 즐기기에 완벽하다. 특히 **테르사네 만(Tersane Koyu)**은 고대 조선소 유적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이며, 이 외에도 아쿠아리움 만 등 다양한 지점에서 수정처럼 맑은 터키석 빛 바다에 몸을 담그고 지중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운영시간: 보트 투어 중 수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수중 도시 유적 (보트 위)
보트를 타고 지나가며 맑은 물 아래로 보이는 고대 유적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물의 투명도가 높아 날씨가 좋으면 물속 계단이나 벽면이 선명하게 촬영된다.
칼레쾨이(시메나) 성채 정상
성채 꼭대기에서는 케코바 섬, 푸른 바다, 주변의 작은 섬들과 칼레쾨이 마을 전체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파노라마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
바다에 잠긴 리키아 석관 (칼레쾨이 근처)
칼레쾨이 마을 앞바다에 일부가 물에 잠긴 채 서 있는 독특한 리키아 석관은 케코바 지역의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로, 많은 방문객이 사진으로 남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안탈리아 시내에서 당일 투어로 방문할 경우 왕복 이동에만 8시간 이상 소요되고 섬에서의 실제 체류 시간(수영 시간 약 20분 등)이 매우 짧을 수 있으므로, 카쉬나 뎀레 등 인근 지역에 숙박하며 방문하거나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편이 여유롭다.
수중 도시 유적 보호를 위해 해당 구역에서의 수영 및 다이빙은 금지되어 있으며, 보트나 카약 위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칼레쾨이(고대 시메나) 마을은 육로 접근이 불가능하여 배로만 갈 수 있으며, 마을 언덕 위 성채 입장료는 약 25TL이다.
우차으즈(Üçağız)나 뎀레(Demre)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가 일반적이며, 소형 어선을 대여하면 대형 투어 보트보다 가라앉은 유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관찰할 수 있다.
칼레쾨이 마을 방문 시 무화과, 염소젖 등 현지 재료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이 특별한 경험으로 꼽힌다.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고, 수영을 계획한다면 수영복과 타월을 챙기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돌리키스테(Dolichiste)로 알려짐
리키아 연맹의 일부였던 고대 도시 돌리키스테가 번성하였으며, 해상 무역의 중요한 거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지진 발생 및 도시 침수
이 지역에 큰 지진이 발생하여 돌리키스테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고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현재의 수중 도시 유적이 이때 형성되었다.
재건 및 번영
지진 이후에도 도시는 재건되어 비잔틴 제국 시기까지 번성하였으며, 조선소(테르사네)와 교회 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쇠퇴 및 아랍 침공
지속적인 아랍 해적의 침공과 약탈로 인해 결국 도시는 완전히 버려지게 되었다.
터키 영토로 귀속
이탈리아가 점령했던 카스텔로리조 섬의 부속 도서로 여겨지며 이탈리아와 터키 간의 영유권 분쟁 대상이었으나, 1932년 양국 간 협정을 통해 터키 영토로 확정되었다.
특별 보호 구역 지정
터키 환경산림부에 의해 케코바 지역 전체(케코바 섬, 칼레쾨이, 우차으즈 및 4개 고대 도시 포함)가 고고학적,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아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케코바(Kekova)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이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백리향을 의미하는 터키어 '케킥(kekik)'과 평원을 의미하는 '오바(ova)'가 합쳐져 '백리향 평원'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케코바 섬 자체는 면적이 약 4.5km²에 달하는 바위섬으로, 현재는 공식적으로 거주민이 없는 무인도이다.
1920년대 이탈리아의 여행 가이드북에는 여름철 목재 수확을 위해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케코바 지역은 단순히 케코바 섬 하나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칼레쾨이(고대 시메나), 우차으즈(고대 테이미우사) 마을과 아페를라에, 돌리키스테 등 4개의 고대 도시 유적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른다.
인근 마을인 우차으즈(Üçağız)의 이름은 터키어로 '세 개의 입구'라는 뜻인데, 이는 만에서 넓은 바다로 나가는 세 갈래의 수로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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