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리키아 문명의 독특한 암각 무덤과 잘 보존된 로마 시대 대극장을 직접 탐험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탐구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절벽을 따라 정교하게 조각된 고대 무덤들의 장엄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과거 1만 명을 수용했던 거대한 원형 극장의 객석에 앉아 고대 공연장의 웅장함과 뛰어난 음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입장료(2024년 기준 약 13유로)가 관람 규모에 비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며, 인근의 성 니콜라스 교회는 입장권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의 요금(약 17유로)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유적지 내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고 일부 시설의 유지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안탈리아에서 D400 해안도로를 따라 약 2시간 30분 ~ 3시간 소요.
- 유적지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안탈리아 버스 터미널(Otogar)에서 데므레(Demre)행 버스를 이용 (약 3~4시간 소요).
- 데므레 버스 터미널에서 미라 유적지까지는 약 2km 거리로, 도보(약 30분) 또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데므레 시내에서 유적지까지 운행하는 지역 버스(돌무쉬)는 정보가 부족하다.
주요 특징
절벽 면을 따라 정교하게 조각된 고대 리키아인들의 무덤군으로, 독특한 건축 양식과 장엄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무덤에서는 과거 화려했던 채색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사자의 무덤(Lion's Tomb)'과 '채색된 무덤(Painted Tomb)'이 잘 알려져 있다.
한때 약 1만 명을 수용했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잘 보존된 로마 시대 극장이다. 무대 중앙에서 소리를 내면 상단 좌석까지 명확하게 들리는 뛰어난 음향 효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으며, 객석에 앉아 고대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극장 주변과 유적지 곳곳에서 발견되는 석관, 기둥 조각, 건축 부재 등은 고대 장인들의 뛰어난 석조 기술을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인 메두사 머리 조각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양과 인물상이 새겨진 유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암각 무덤군 전경 포인트
유적지 입구에서 극장으로 향하는 길목이나 극장 맞은편에서 암각 무덤군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로마 원형 극장 상단 객석
극장의 가장 높은 객석에 올라가면 극장 전체의 구조와 무대는 물론, 뒤편의 암각 무덤과 주변 풍경까지 넓게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사자의 무덤 (Lion's Tomb) 근접 촬영
강가 네크로폴리스에 위치한 '사자의 무덤'은 독특한 부조로 유명하며, 비교적 가까이에서 그 정교함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접근 가능 여부 현장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터키 시민은 뮤제카르트(MüzeKart)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입장료를 터키 리라화로만 지불해야 하며, 신용카드 결제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혹 환율 적용이 불리할 수 있다.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성 니콜라스 교회는 미라 유적지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약 2km 떨어진 데므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별도의 입장료(약 17유로)**가 있다.
유적지 입구 주변 상점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생 오렌지 주스나 석류 주스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표소 근처 QR코드를 스캔하여 접속 가능하다.
일부 나무 계단이나 보행로가 노후화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발밑을 조심하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공식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입구 주변 일부 상인들이 자신의 가게 앞 '무료 주차'를 권하며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리키아 암각 무덤 조성
미라에 특징적인 암각 무덤들이 조성되기 시작한 시기로 추정된다. 리키아 양식의 독특한 무덤들이 절벽에 새겨졌다.
리키아 연맹의 주요 도시
미라는 스트라본에 따르면 리키아 연맹의 6대 도시 중 하나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번영과 기독교 전파
로마 제국 하에서 미라는 더욱 발전했으며, 대규모 극장과 목욕탕 등이 건설되었다.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에 이곳에 들렀으며, 초기 기독교가 빠르게 전파되었다.
지진 피해 및 극장 재건
대지진으로 인해 로마 극장이 파괴되었으나 이후 재건되었다.
성 니콜라스 주교 활동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성 니콜라스가 미라의 주교로 활동하며 많은 기적을 행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미라는 중요한 기독교 순례지가 되었다.
최초의 성 니콜라스 교회 건설
동로마(비잔틴) 제국 시기에 성 니콜라스를 기리는 최초의 교회가 미라에 세워졌다.
아바스 왕조의 침공
아바스 왕조 군대에 의해 미라가 포위되고 약탈당했으나, 곧 동로마 제국의 통제 하로 돌아왔다.
셀주크 투르크의 점령 및 성 니콜라스 유해 이전
셀주크 투르크가 미라를 점령하자, 이탈리아 바리 지역 상인들이 성 니콜라스의 유해를 바리로 옮겨갔다.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조약에 따라 미라(당시 칼레)에 거주하던 그리스계 주민들이 그리스로 이주하면서 성 니콜라스 교회는 완전히 버려졌다.
고고학 발굴 재개 및 유물 발견
지표 투과 레이더(GPR) 조사 등을 통해 고대 도시의 추가적인 유적들이 확인되었고, 2021년에는 2,200년 전 테라코타 조각상들이 대량 발굴되는 등 고고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여담
미라의 암각 무덤들은 한때 빨강, 노랑, 파랑 등 다채로운 천연 안료로 채색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여행가 찰스 펠로우즈가 1840년에 방문했을 당시에도 이러한 색채가 남아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리키아인들은 무덤을 절벽 높은 곳에 만들면 죽은 이의 영혼이 하늘로 더 쉽게 승천할 수 있다고 믿었다는 설이 있다.
신약성서 사도행전에는 사도 바울이 로마로 재판을 받으러 가던 중 미라 항구에서 배를 갈아탔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도 중요한 장소로 언급된다.
미라의 옛 항구였던 안드리야케(Andriake) 유적지에서는 다량의 뮤렉스(Murex) 조개껍데기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고대에 이곳에서 귀한 보라색 염료를 생산했음을 시사한다.
2021년, 미라 고대 도시 발굴 과정에서 약 2,2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수십 점의 테라코타 조각상들이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조각상들은 남성, 여성, 기병, 동물, 그리스 신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부에는 예술가의 이름도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Assassin's Creed Odyssey)
직접적으로 미라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방문객들은 게임 내 고대 그리스 도시의 암벽 무덤이나 건축물들이 미라의 풍경과 유사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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