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오스만 양식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앙카라의 대표적인 종교적 랜드마크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그 규모와 정교한 내부 장식에 대한 기대를 안고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방문객들은 모스크 내부의 화려한 샹들리에,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섬세한 타일 장식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기도 시간에는 이슬람 특유의 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이맘의 안내로 미나렛에 올라 도시 전경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및 도보
- 앙카라의 중심지인 크즐라이(Kızılay)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 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워낙 규모가 커서 앙카라 중심부 거의 모든 곳에서 보이기 때문에 길을 찾기 어렵지 않다.
🚗 자가용
- 모스크 하단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 시 주차가 가능하다.
주요 특징
1987년에 완공된 이 모스크는 고전 오스만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이다. 거대한 중앙 돔과 그 주변을 감싸는 반돔들, 하늘 높이 솟은 4개의 미나렛(각 88m)은 이스탄불의 유명 모스크들을 연상시킨다.
모스크 내부는 다채로운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중앙의 거대한 샹들리에가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교한 문양의 타일과 아름다운 서예 장식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에 따르면, 이맘의 특별한 허락이나 안내를 통해 모스크의 높은 미나렛에 올라 앙카라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이는 매우 특별한 경험으로 꼽힌다.
추천 포토 스팟
모스크 정면 광장
4개의 미나렛과 중앙 돔이 한눈에 들어오는 각도에서 모스크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분수대나 주변 조형물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모스크 내부 중앙 돔 아래
돔 천장의 정교한 아라베스크 문양과 거대한 샹들리에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경건한 내부 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다.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더욱 넓은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일몰 또는 야간의 모스크 외부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한 모스크의 실루엣이나, 밤에 조명이 켜져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스크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운 사진을 선사한다.
축제 및 이벤트
라마단 기간 이프타르 제공
매년 라마단 기간 중 (구체적 날짜는 해당 연도 이슬람력에 따라 변동)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 동안, 저녁 금식을 깨는 식사인 이프타르를 모스크 방문객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이는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중요한 종교적 관습이다.
방문 팁
입장료는 없으나, 기도 시간에는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기도 시간 외 방문이 권장된다.
여성은 스카프 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남녀 모두 어깨와 무릎을 덮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모스크 내부에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사물함이나 선반이 마련되어 있다.
여성 기도 공간은 1층(또는 발코니)에, 남성 기도 공간은 지상층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모스크 아래층에는 슈퍼마켓, 상점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방문객은 친절한 이맘(이슬람 성직자)으로부터 모스크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특별히 미나렛 방문 기회를 얻기도 한다.
모스크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건립 구상
앙카라에 대형 모스크를 건립하려는 아이디어가 처음 제기되었다.
건립 협회 설립
터키 종교부 부국장 아흐메트 함디 악세키와 72명의 창립 멤버가 '앙카라 예니셰히르 모스크 건립 협회'를 설립했다.
초기 디자인 채택 및 건설 시작
베다트 달로카이(Vedat Dalokay)와 네자트 테켈리올루(Nejat Tekelioğlu)의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채택되어 건설이 시작되었다.
디자인 논란으로 중단
모더니즘적인 외관에 대한 보수층의 강력한 비판으로 인해 기초 공사 단계에서 건설이 중단되었다.
새로운 디자인 채택
세 번째 건축 공모전을 통해 휘스레브 타일라(Hüsrev Tayla)와 M. 파틴 울루엔긴(M. Fatin Uluengin)의 보다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오스만 양식 디자인이 최종 채택되었다.
모스크 건설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20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코자테페 모스크가 건설되었다.
완공
코자테페 모스크가 완공되어 앙카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최대 규모의 모스크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코자테페 모스크의 초기 디자인은 매우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모습이었으나, 당시 보수적인 종교계와 여론의 반대로 인해 현재의 고전적인 오스만 양식으로 변경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초기 디자인을 맡았던 건축가 베다트 달로카이는 이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파이살 모스크를 유사한 현대적 스타일로 설계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코자테페 모스크는 에디르네의 셀리미예 모스크, 이스탄불의 셰흐자데 모스크 및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블루 모스크) 등 유명한 오스만 제국 시대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앙카라 시내 거의 모든 곳에서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도시의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있는 센트럴 모스크(이맘 사라시 비슈케크 센트럴 모스크)는 코자테페 모스크의 디자인을 본떠 건설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BBC 뉴스 등 천문 현상 보도
2025년 초, 초승달과 금성이 코자테페 모스크의 첨탑 사이에 나란히 떠 있는 아름다운 천문 현상이 BBC 뉴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사진과 함께 보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