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전 세계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고, 특히 독특한 돔형 온실 내부의 이국적인 생태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관리된 정원을 산책하며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감상할 수 있고, 열대, 아열대, 사바나 기후를 재현한 3개의 돔 온실에서 특별한 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연못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식물 안내판 대부분이 독일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또한,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유료라 인근 대형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이 권장되며, 주말에는 카페가 문을 닫고 자판기도 없어 음료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취리히 시내 주요 지점에서 트램을 이용하여 식물원 인근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 트램 하차 후 식물원 입구까지는 약간의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정확한 트램 노선 및 소요 시간은 현지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예: ZVV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열대, 아열대, 사바나 기후를 재현한 3개의 반구형 온실은 식물원의 핵심 볼거리다. 다양한 이국적인 식물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각기 다른 기후대의 식물들을 비교하며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운영시간: 09:30 - 16:45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야외 정원과 고요한 연못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08:00부터 (계절별 변동)
전 세계에서 수집된 15,000여 종 이상의 방대한 식물을 주제별로 잘 정돈된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용 식물, 고산 식물, 수생 식물 등 다양한 식물군을 관찰하며 식물학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운영시간: 08:00부터 (계절별 변동)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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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형 온실 내부 및 외부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돔형 온실은 내부의 이국적인 식물들과 함께 좋은 배경이 된다. 특히 온실을 배경으로 한 야외 사진이나, 온실 내부의 열대 식물 사이에서 찍는 사진이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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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꽃밭
봄에는 화사한 튤립, 여름에는 다채로운 여름 꽃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정원은 훌륭한 사진 촬영 장소다. 꽃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거나, 아름다운 꽃 자체를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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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
푸른 녹음과 잔잔한 물이 어우러진 연못은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연못과 주변 식물, 그리고 하늘이 함께 나오는 구도로 촬영하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돔형 온실은 오후 4시 45분에 폐장하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정원 유지를 위해 입구에서 스위스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트윈트(Twint)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주말에는 정원 내 카페가 운영하지 않을 수 있고, 자판기가 없으므로 음료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원 내에는 깨끗한 화장실과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락을 준비해 잔디밭이나 연못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생물학 애호가라면 다양한 식물과 잘 조성된 환경에 만족할 것이며, 햇볕 아래에서 낮잠을 즐기기에도 좋은 공원이다.
역사적 배경
개장
취리히 대학교 식물원이 현재의 위치인 졸리커슈트라세(Zollikerstrasse)에 문을 열었다. 이는 도심에 위치한 구 식물원(Alter Botanischer Garten)과 구별되는 새로운 시설이다.
여담
정원 내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정원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지역 고양이를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때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꽃 중 하나인 '타이탄 아룸(Titan Arum)'이 개화하는 희귀한 광경을 목격할 기회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꽃은 5~10년에 한 번, 단 몇 시간 동안만 핀다고 알려져 있다.
온실 중 한 곳에서는 두 마리의 유라시아 검은새(Eurasian Blackbirds)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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