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희귀한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싶은 식물 애호가나, 도심 속에서 특별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무료로 운영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대륙별로 나뉜 여러 온실을 둘러보며 수천 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다육식물의 형태와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일부 식물은 정직 판매대를 통해 직접 구매하여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QR 코드를 통해 영어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사물함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다육식물 특별 컬렉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알려져 있다.

취리히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방문객들이 자율적으로 금액을 지불하고 식물을 구매하는 정직 기반 판매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식물원 유지 및 관리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우 드물게 특정 다육식물의 개화 시기나 특별한 기념일에는 야간 개장과 같은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