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세계적인 수준의 오페라, 발레 공연을 감상하고 19세기 네오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건축미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문화 예술 애호가 및 특별한 저녁을 계획하는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장 내부의 웅장한 샹들리에와 로코코 양식 장식을 둘러볼 수 있다. 공연 전후나 쉬는 시간에는 각 층에 마련된 바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에서 취리히 호수의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저렴한 좌석의 경우 무대 시야가 심하게 가려질 수 있다는 점과, 인터미션 시간에 음료 구매 및 화장실 이용이 매우 혼잡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취리히 트램 2번 또는 4번 노선을 이용하여 'Opernhaus'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위치한다.
취리히 중앙역에서도 트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인근 'Parkhaus Opera'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요금이 높은 편이다.
공연 시간에는 주변 교통이 혼잡할 수 있다.
🚶 도보
- 취리히 중앙역이나 구시가지에서 취리히 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클래식 명작부터 현대 창작극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오페라와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성악가, 무용수, 지휘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1891년에 지어진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외관에는 유명 작곡가와 문호들의 흉상이 장식되어 있다. 내부는 네오로코코 양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며, 웅장한 샹들리에와 섬세한 장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영시간: 공연 시간 및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오페라 하우스는 취리히 호숫가의 넓은 젝세로이텐 광장에 위치해 있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열리며, 오페라 하우스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호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광장)
추천 포토 스팟
오페라 하우스 정면
네오바로크 양식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특히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젝세로이텐 광장에서 바라본 오페라 하우스
넓은 광장을 배경으로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특별 행사 시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오페라 하우스 테라스 또는 인근 호숫가
취리히 호수와 어우러진 오페라 하우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 담으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취리히 크리스마스 마켓 (Opernhaus 앞)
매년 11월 말 ~ 12월 말
오페라 하우스 앞 젝세로이텐 광장에서 열리는 취리히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조명과 장식, 다양한 수공예품, 먹거리, 아이스링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젝세로이텐 (Sechseläuten)
매년 4월 셋째 월요일 (일반적)
취리히의 전통 봄 축제로, 겨울을 상징하는 눈사람 모양의 '뵈외크(Böögg)'를 불태워 그 해 여름 날씨를 점치는 행사가 하이라이트이다.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함께 젝세로이텐 광장에서 열린다.
모두를 위한 오페라 (Oper für Alle)
여름 (보통 6월 중)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가 젝세로이텐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오페라 공연을 무료로 생중계하는 야외 행사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피크닉을 즐기며 오페라를 감상한다.
방문 팁
공연 티켓은 사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인기 공연은 일찍 매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격식을 갖춘 옷차림(스마트 캐주얼 이상)을 하는 분위기이다.
일부 저렴한 좌석은 무대 시야가 매우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예매 시 좌석 배치도를 꼼꼼히 확인하거나, 발레 공연 관람 시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중에는 각 층의 바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나, 인터미션 시간이 짧고 혼잡하므로 음료를 미리 주문하거나 신속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품 보관소에서 외투 등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공연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여 여유롭게 입장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학생이거나 공연 당일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경우, 할인된 가격의 티켓(일명 '리스닝 온리' 좌석 포함)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 공연 시작 30분 전 20~30 CHF)
오페라하우스 1층 카페 방향으로 반층 내려가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화장실이 있다.
대중교통(트램 2번, 4번) 이용이 편리하며, 자가용 이용 시 인근 Parkhaus Opera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이다.
역사적 배경
악티엔 극장(Aktientheater) 건립
취리히 최초의 상설 극장으로, 리하르트 바그너가 독일 망명 시절 활동했던 곳이다.
악티엔 극장 화재
악티엔 극장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슈타트테아터 취리히(Stadttheater Zürich) 개관
비엔나 건축가 펠너 & 헬머가 설계하여 16개월 만에 완공했다. 유럽 최초로 전기 조명을 갖춘 오페라 하우스였다.
베른하르트 극장(Bernhard Theater) 분리
연극 공연을 위한 베른하르트 극장이 별도로 건립되었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로 개명
원래의 극장 건물이 'Opernhaus Zürich'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대대적 보수 필요성 대두
건물 노후화로 인해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오페른하우스크라발레 (Opernhauskrawalle)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높은 정부 보조금과 청년 문화 시설 부족에 항의하는 대규모 청년 시위, 일명 '취리히는 불탄다 (Züri brännt)'가 발생했다.
대규모 재건축
시위 이후 극장은 대대적인 재건축을 거쳤다.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와 루돌프 켈터본의 '벚꽃 동산' 세계 초연으로 재개관했다.
올해의 오페라 컴퍼니 수상
국제 오페라 어워드(International Opera Awards)에서 '올해의 오페라 컴퍼니'로 선정되었다.
여담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의 전신인 악티엔 극장은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독일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시절 그의 주요 활동 무대였다고 전해진다.
1980년 5월,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막대한 공공 자금 지원과 당시 취리히 청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 부족이 맞물려 대규모 시위인 '오페른하우스크라발레(Opernhauskrawalle)'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취리히는 불탄다(Züri brännt)'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당시 사회적 갈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오페라 하우스 건물은 1891년 개관 당시 유럽 최초로 전기 조명을 완비한 공연장이었다고 한다.
오페라 하우스 앞 젝세로이텐 광장 지하 주차장(Parkhaus Opera) 공사 중 신석기 시대 유물과 고대 호수 거주지 유적이 발견되어, 주차장 일부에 해당 유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취리히는 불탄다 (Züri brännt)
1980년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발생했던 청년 시위 '오페른하우스크라발레'를 다룬 스위스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